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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이타·겸손"…박원순 팔짱 진혜원, 낯뜨거운 김정숙 찬가

진혜원(가운데)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지난달 13일 페이스북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팔짱을 낀 사진을 올리먀 "권력형 성범죄"라는 글을 함께 적어 게시해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진혜원(가운데)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지난달 13일 페이스북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팔짱을 낀 사진을 올리먀 "권력형 성범죄"라는 글을 함께 적어 게시해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진혜원(44)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수해복구 봉사 사진을 올리며 "진정성과 순수함을 느끼게 된다"고 평가했다. 진 검사는 지난달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과 함께 성추행 피해 여성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진 검사는 이날 '진정성과 순수함(Sincerity and Purity)'이란 글을 올리며 "여사님은 서울의 좋은 집안에서 자라시고, 음악을 전공하신 후 서울시향 합창단에서 단원으로 선발되셨다"며 "대통령님이 부산에서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일하기 위해 내려가시게 되자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함께 부산으로 가셨다"고 했다. 또 "여사님과 대통령님의 사진을 보면 항상 많이 사랑받으시고 또 자신감이 넘치신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피해자 조롱논란'을 일으켰던 진혜원(44)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에 대해 "다른 누구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진정성과 순수함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사진 진 검사 페이스북 캡처]

'박원순 피해자 조롱논란'을 일으켰던 진혜원(44)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에 대해 "다른 누구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진정성과 순수함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사진 진 검사 페이스북 캡처]

 
그는 또 문 대통령의 자서전의 내용을 언급하며 김 여사가 "귀여웠다"고 표현한다. 이어 "해마다 국가적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아무도 모르게 자원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다른 누구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진정성과 순수함을 느끼게 된다"며 "이런 겸손함과 진정성은 높은 자존감과 이타성 그리고, 측은지심을 구비한 분에게서만 가능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진, '피의자 사주풀이' 징계취소 소송 패소

진 검사는 이날 견책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 이상훈 부장판사는 진 검사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진 검사는 2017년 3월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인터넷 사주풀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피의자 사주를 풀이해주며 "당신의 변호사는 사주상 도움이 안 되니 같이 일하지 마라"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 견책처분을 받았다.
 

여권서도 '김정숙 찬가' 논란

한편 앞서 전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여사의 수해복구 봉사사진과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때문에 온라인에선 '김정숙 찬가' 논란이 일었다. 그는 김 여사의 사진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하이힐'사진을 비교하며 "수해 봉사 패션, 클래스가 다르다"고 했다.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김 여사는 12일 집중호우에 물에 잠긴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찾아 수해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여사의 철원 방문은 비공개 일정이었지만, 청와대는 이날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김 여사의 봉사활동 내용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김 여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편안한 복장으로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침수 피해를 본 집의 가재도구를 씻고, 흙이 묻은 옷을 빨고, 널브러진 나뭇가지 등을 날랐다. 점심시간에는 배식 봉사활동도 하고 오후 2시쯤 상경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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