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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철수 외국인투자기업 3배로 늘어…일본 기업 최다

지난해 국내에서 철수한 외국인투자기업이 17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68개) 대비 거의 3배로 늘어난 수치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10일 발간한 ‘국정감사 이슈 분석-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철수한 외국인투자기업은 ▶2016년 68 ▶2017년 80개 ▶2018년 68개 ▶2019년 173개로 집계됐다. 다만 2019년 통계의 경우 2018년에 조사된 기업이 2019년 외국인투자기업목록에 빠져 있으면 철수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어 실제 철수한 기업의 정확한 수치는 아니라고, 산업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한국GM군산공장의 철수로 군산시 오식도동 인근 공장들이 잠겨 있다 군산=프리랜서 장정필

한국GM군산공장의 철수로 군산시 오식도동 인근 공장들이 잠겨 있다 군산=프리랜서 장정필

입법조사처가 인용한 산업연구원 임은정 연구원의 ‘외국인투자기업의 철수 결정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철수기업 중 일본기업이 45개로 가장 많았다. 임은정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일본기업의 대거 철수는 지난해 한일관계 악화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해석했다. ▶미국(35개) ▶홍콩(17개) ▶케이만군도(10개) ▶네덜란드(8개) ▶버진아일랜드(8개) ▶중국(7개) ▶싱가포르(7개) ▶독일(5개) 등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46.2%, 도소매업 13.3%, 출판ㆍ방송통신ㆍ정보서비스업 8.1%, 전문ㆍ과학ㆍ기술서비스업 7.5% 등 순이었다. 제조업에서는 기계ㆍ장비 21.3%, 전자부품 20%, 자동차ㆍ트레일러 10%, 1차 금속 8.8% 등 분야에서 철수가 많았다.
  
입법조사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철수는 관련 근로자, 기업, 지역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철수 결정요인 등에 관한 연구와 이를 토대로 한 정책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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