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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됐던 홍콩 지미 라이, 하루만에 보석으로 석방

지미 라이가 10일(현지시간) 홍콩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된 모습. [EPA=연합뉴스]

지미 라이가 10일(현지시간) 홍콩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된 모습. [EPA=연합뉴스]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국 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지 하루 만인 11일(현지시간)보석으로 풀려났다.
 
이날 AFP에 따르면 라이는 현지시간으로 대략 자정께 자유의 몸이 돼 홍콩 경찰서 밖으로 걸어나왔다.
 
앞서 홍콩 경찰의 홍콩보안법 전담 조직인 ‘국가안보처’는 지난 10일 오전 홍콩 호만틴 지역에 있는 라이의 자택에서 그를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200명이 넘는 홍콩 경찰이 오전에 정관오 지역에 있는 빈과일보 사옥을 급습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최고경영자(CEO) 청킴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우탓쿤 등을 체포했다.
 
라이가 체포당한 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라이를 ‘애국자’라고 칭하며 “나는 홍콩의 가혹한 국가보안법에 따라 지미 라이가 체포됐다는 보도에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공산당이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고 시민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추가 증거”라고 비난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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