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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화진해수욕장 옆 육군 훈련장, 38년 만에 개방안 논의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 해변에 들어선 군부대 합동 훈련장 내 숙소.   주민은 이 시설이 장군 별장이라며 시설 철거와 지역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 해변에 들어선 군부대 합동 훈련장 내 숙소. 주민은 이 시설이 장군 별장이라며 시설 철거와 지역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 구역 안에 자리잡은 군사시설 화진훈련장 개방에 대해 민·관·군이 본격 협의에 나선다. 우선 훈련장 주변에 설치된 담장부터 철거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 방침…담장 허물기로
포항 북구 송라면 주민들 “훈련장 아닌 휴양소”

 포항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 송라면발전협의회는 오는 12일 화진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협의체 구성을 위한 최종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협의에는 50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군 관계자와 포항시 관계자, 송라면발전협의회장 등 주민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10일 오전 11시 협의를 갖기로 했지만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이 협의체는 조만간 훈련장 주변에 있는 담장을 철거하고 자연 친화적 경관 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훈련장 개방이나 내부 군사시설 철거는 앞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화진훈련장은 1982년부터 50사단이 사격훈련장 등으로 쓰고 있다. 화진해수욕장 전체 해안선 1600m 가운데 42%인 680m를 부대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주민들이 시청 브리핑 룸에서 38년간 육군 해안공용화기사격장으로 사용돼 왔던 화진 해수욕장 주변을 주민에게 돌려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6월 29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주민들이 시청 브리핑 룸에서 38년간 육군 해안공용화기사격장으로 사용돼 왔던 화진 해수욕장 주변을 주민에게 돌려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송라면발전협의회는 그 동안 집회나 기자회견 등을 통해 군사시설 반환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50사단이 화진훈련장을 훈련 용도로 쓰지 않고 휴양소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면서다. 지난 6월 29일에는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욕장 반환을 촉구했다.
 
포항=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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