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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늘리고, 일찍 출근…물폭탄 '월요 출근대란' 없었다

알려진 위기는 위기가 아니기 때문일까. 주말 집중호우로 출근길 정체가 예상됐지만, 대체로 원활한 대중교통 흐름을 보였다.
 
10일 서울 곳곳 출근길 대중교통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을 늘렸다. 올림픽대로 등 한때 통제했던 일부 도로구간은 전날 밤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경력 1200명을 투입해 월요일 출근길 교통정리에 나섰다. 하지만 강남 일대 등 일부에선 혼잡을 빚기도 했다.
10일 오전 경의중앙선 신촌역 일대 교통흐름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우림 기자

10일 오전 경의중앙선 신촌역 일대 교통흐름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우림 기자

광화문역·마포 일대 등 출근길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반응이었다. 5호선 광화문역의 역무원은 “평소 월요일 정도 혼잡도인 것 같다. 월요일 오전 8시~9시 사이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광화문역에서 만난 한 승객도 “평소보다 특별히 붐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근길 혼잡을 우려해 서둘러 집을 나섰다는 직장인도 있었다. 경기도 고양에서 경의선을 타고 5호선 공덕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김모(31)씨는 “보통 8시쯤 출근하는데 사람들이 몰릴까 봐 30분 일찍 나왔다”며 “지난번 교통 통제 상황을 모르고 차를 가지고 나왔다가 늦은 적이 있어서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한강 수위가 높아진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통제된 올림픽대로와 흙탕물로 변한 한강. 연합뉴스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한강 수위가 높아진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통제된 올림픽대로와 흙탕물로 변한 한강. 연합뉴스

이날 오전 8시 30분 선릉역 방면 2호선 강남역에선 출입문 한 곳에서만 30여 명 가까운 승객이 쏟아져 나왔다. 탑승객 2~3명을 태우지 못한 채 출입문이 닫히기도 했다. 강남역 인근 직장인 이모(34)씨는“사람이 빽빽한데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있으니 숨쉬기가 답답했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교보타워 사거리 앞 마을버스 정류장에도 20명 남짓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우산을 쓴 채로 교대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10일 오전 2호선 강남역 지하철 출근길 모습. 정진호 기자

10일 오전 2호선 강남역 지하철 출근길 모습. 정진호 기자

앞서 이날 오전부터 올림픽대로 염창 나들목에서 동작대교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 시내 동서를 횡단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남북을 횡단하는 동부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도 통행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침수된 일부 도로 구간은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잠수교는 지난 2일부터 계속해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호우경보 해제 전까지 지하철은 출근길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로 운영한다. 평소보다 30분 늘어난 셈이다. 또 퇴근 시간에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막차 시간도 0시에서 0시 30분으로 늦춘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과 막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권혜림·정진호·이우림·편광현·박현주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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