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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축구팬에게 최고의 K리그 클럽은?

Most Popular Football Clubs: Korea Republic. the AFC

Most Popular Football Clubs: Korea Republic. the AFC

아시아 축구 팬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K리그 클럽은 무엇일까.

AFC, 홈페이지 통해 K리그 최고 인기 클럽 설문조사
전북, 울산, 서울, 수원, 포항 5개팀 후보에 올라 전북이 1위로 마무리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월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에서 가장 있기 있는 클럽'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AFC는 '1983년 시작된 K리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리그'라고 표현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K리그에서 6개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ACL 전신인 아시안클럽 챔피언십을 포함하면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수원 삼성, 성남 일화(현 성남 FC)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 등이 ACL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AFC는 설문 대상에는 K리그1(1부리그) 12개 팀 가운데 5개 팀이 후보에 올랐다.
 
◇전북 현대
2016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세레머니. 대한축구협회제공

2016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세레머니. 대한축구협회제공

AFC는 전북을 최근 K리그를 호령하는 최강의 팀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6시즌 동안 5번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강 팀으로 인식된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2005년부터 비상했다. 2006년 전북은 ACL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무대를 뒤흔들었다. 리그 첫 번째 우승은 2009년. 이후 전북은 단 한 번도 3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2016년에는 두 번째 ACL 우승을 차지했다.
 
AFC 전북의 간판 선수로 이동국을 꼽았다. 전북의 '살아있는 전설'인 그는 K리그 최다 득점(228골), ACL 최다 득점(37골) 기록을 가지고 있다.
 
◇수원 삼성
'K-리그 2008 챔피언 결정전 2차전'서 우승을 확정지은 수원 삼성 차범근 감독등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K-리그 2008 챔피언 결정전 2차전'서 우승을 확정지은 수원 삼성 차범근 감독등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전북이 2010년대 가장 강한 팀이었다면 1990년대와 2000년대는 수원의 시대였다. 수원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리그와 FA컵 그리고 ACL까지 모두 석권한 수원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김호 감독, 차범근 감독 등 전설적인 사령탑들이 수원을 이끌었다. 2001년과 2002년 두 시즌 연속으로 아시안클럽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었다. 리그에서도 1998년과 1999년 두 시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2010년 차범근 감독이 떠난 후 최고 성적은 2위(2014, 2015년)였다. 하지만 FA컵에서 2016년, 2019년 우승을 차지하며 수원의 자존심을 지켰다.
 
AFC는 수원을 상징하는 선수로 러시아 출신의 데니스, 클럽 레전드 서정원, 그리고 수비의 아이콘 곽희주 등을 선정했다.
 
◇울산 현대
2012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울산-알 아흘리의 경기. 3-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거머쥔 울산 주장 곽태휘가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2012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울산-알 아흘리의 경기. 3-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거머쥔 울산 주장 곽태휘가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K리그 전통의 강호 울산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황금기를 자랑했다. 1996년 K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005년 두 번째 왕좌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2012년 ACL 우승 장면이 선정됐다. 김호곤 감독 지휘 아래 이근호, 하피냐, 곽태휘 등의 활약으로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를 3-0으로 대파하며 우승했다.  
 
AFC는 울산의 '흑역사'도 소개했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포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장면을 언급한 AFC는 '울산이 준우승만 8회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클럽 레전드로는 골키퍼 김병지, 미드필더 유상철, 공격수 김현석 등을 꼽았다.  
 
◇포항 스틸러스
2008 FA컵 결승 포항 스틸러스와 경남 FC의 경기에서 포항이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 한 후 파리아스 감독과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08 FA컵 결승 포항 스틸러스와 경남 FC의 경기에서 포항이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 한 후 파리아스 감독과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포항은 1980~90년대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1997년과 1998년 2년 연속으로 아시안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일궈냈다. 포항은 2009년 다시 한 번 ACL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3번 우승을 달성했다. 1986년, 1988년, 1992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2007년, 2013년 다시 정상에 올랐다. FA컵에서도 4회 우승의 업적을 쌓았다.  
 
포항을 넘어 한국 축구의 전설로 꼽히는 홍명보와 황선홍이 1990년대 황금기를 이끌었다. 현재 포항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기동 감독은 포항에서만 200경기 이상 출전했다. 통산 501경기를 뛴 그는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로서 K리그 역대 2위의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FC 서울
2016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서울이 1대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제공

2016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서울이 1대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제공

FC 서울은 K리그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강호다. 한국의 수도 서울이 연고지이며, K리그 구단 중 가장 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선두권에서 멀어진 지난 시즌에도 관중 1위를 기록하는 등 팬층이 두터운 클럽이다.  
 
서울은 2000년, 2010년, 2012년, 2016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FA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설문 후보에 오른 팀 가운데 유일하게 ACL 우승 경험이 없다. 2002년과 2013년 두 번의 준우승이 ACL 최고 성적이다.  
 
클럽 레전드로는 서울에서만 330경기를 뛴 '서울의 캡틴' 고요한이 있다. 또 박주영과 데얀, 몰리나 등이 서울의 전설적 선수로 지목됐다.
 
팬 투표는 어떤 결과를 드러냈을까. 아시아 축구 팬 16만명 이상이 투표했다. 5개 팀 중 전북이 5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아무래도 최근 ACL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인 위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울산이 38%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수원이 8%의 득표로 3위를 기록했다. 서울과 포항은 0%에 그쳤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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