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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맞은 STL, 상황이 꼬여만 가는 김광현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와 소속팀 경기 일정이 계속 취소되고 있는 김광현. 향후 등판 일정에 대한 예상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다.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와 소속팀 경기 일정이 계속 취소되고 있는 김광현. 향후 등판 일정에 대한 예상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다.

 
상황이 계속 꼬여만 간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의 메이저리그(MLB) 선발 데뷔전이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11일부터 열리는 피츠버그 홈 3연전 일정 불투명
확진자 계속 나오는 팀 상황…김광현 등판 일정 물음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마크 색슨 기자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구단으로부터 최소 3~5일 동안 모이지 않을 것이며 이 기간 스스로 운동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피츠버그 시리즈는 취소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부터 홈에서 피츠버그 3연전이 예정됐고, 김광현은 12일 2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7일 외야수 오스틴 딘과 불펜 투수 라이언 헬슬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구단 직원을 포함하면 최소 3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구단에서 나왔다.
 
8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선수 9명·직원 7명)까지 늘었다. 이 중에는 골드글러브를 9회 수상한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지난해 30홈런을 때려낸 주전 내야수 폴 데용이 포함돼 있다.
 
시즌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 투 ·타에서 이탈자가 발생해 선수단 운영에 파행이 불가피하다. 세인트루이는 지난달 30일 미네소타전을 끝으로 밀워키 3연전, 디트로이트 4연전, 시카고 컵스 3연전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연쇄 취소됐다. 피츠버그 3연전까지 포함하면 무려 13경기 연속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다.
 
 
 
난감한 건 김광현을 비롯한 선수들이다. 시즌 개막전을 마무리 투수로 맞이한 김광현은 지난 6일 보직이 선발로 바꿨다. 개막전 로테이션에 포함됐던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또한 부상자명단(IL)에 오르면서 선발 두 자리에 공백이 발생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마르티네스와 선발 경합을 벌인 김광현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12일 피츠버그전은 MLB 진출 이후 첫 번째 선발 등판 경기로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인정이 올스톱 됐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구단 단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겠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긍정적이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좌절하고 있다"고 암울한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송재우 MBC SPORTS+ 해설위원은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다는 게 걱정이다. 7월 25일 등판 이후 2주 정도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열린 피츠버그전 5-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점) 하고 MLB 개인 통산 첫 번째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개점휴업 상태다.
 
송재우 위원은 "시즌 일정을 몇 달 치르다가 쉬는 거라면 체력을 회복할 기회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시즌 몇 경기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되면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다. 외부적인 조건상 좋은 게 없다"며 "마무리나 불펜으로 3~4경기를 뛰다 이렇게 됐으면 더 안 좋을 수 있지만, 보직이 빨리 전환된 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아 감각을 어떻게 유지하고 회복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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