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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예배 후 식사하며 마스크 벗고 대화" 고양시 교회 두곳 경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수도권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발생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9일 말했다. 박 1차장이 지목한 데는 경기도 고양시 기쁨153교회·반석교회를 말한다.  
 
박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간 안정세를 보이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보름여 만에 다시 30명대로 증가했다"며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과거와 같은 유형의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9일 국내 발생 신규 환자 총 60명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교회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이다.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 기쁨153교회(20명), 고양시 풍동 반석교회(24명), 서울 영등포구 누가선교회 소모임(5명) 등이다.  
 
그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양시) 교회 2곳에서 예배 후 단체 식사를 하면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했다"며 "교회 한 곳은 지하 1층에 있어 창문이나 환기 시설이 없어 감염에 취약한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1차장은 "그간 여러 차례 당부드렸지만, 종교행사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단체식사는 피해달라"며 "교회 책임자 등이 자율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도 8일 브리핑에서 "고양시에 소재한 반석교회의 위험요인으로는 교회 예배 후에 교인들끼리 식사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였고, 교인 중 어린이집 종사자를 통해서도 전파를 확인하였는데, 어린이집 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고양시 기쁨153교회 위험요인으로는 교회가 위치한 지하 1층에 창문 및 환기 시설이 없었고 예배 후 같은 식사가 이루어졌음을 이미 말씀드린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본은 5~6월 교회 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자, 지난달 10일 교회 소모임 등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교회 예배를 제외하고 수련회, 기도회,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활동과 행사를 금지시켰다.  
하지만 강력한 집한제한 조치 후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2주 만인 지난달 24일 해제됐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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