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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원피스 논란 꼬집은 CNN "한국의 여성 성차별 단면"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뉴시스·연합뉴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뉴시스·연합뉴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국회 본회의장 복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미국 CNN 방송은 “한국의 여성 정치인들이 직면할 수 있는 성차별주의의 단면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CNN은 7일(현지시간) ‘한국 의원이 복장 때문에 비난받았다. 그녀의 위반행위는? 원피스를 입었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런 내용을 다뤘다.
 
CNN은 “류 의원이 국회에서 원피스를 입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셜미디어엔 그녀의 의상을 향한 여성혐오주의적 발언으로 넘쳐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라인에서 류 의원의 복장을 비난하는 자극적 내용의 게시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CNN은 “한국은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페미니스트는 한국을 여성으로서 살기 힘든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CNN은 “한국에서 여성은 오랫동안 성차별주의와 가부장적 문화에 불만을 표시해 왔다”며 “한국 여성은 직장에서 차별과 성폭력 및 괴롭힘, 불합리한 미적 기준에 반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회의 여성 의원 비중이 19%로 여전히 국제적 기준보다 낮다고도 지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28세의 최연소 국회의원 류호정이 빨간 드레스를 입어 성차별 논란을 일으켰다”며 “여성 국회의원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국회에 참석했다는 비난을 받으면서 한국은 직장에서 여성에 대한 구시대적 태도에 다시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류 의원은 여성이 대중에 어떻게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지에 대한 구시대적 관행에 도전하는 한국 여성”이라고 평가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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