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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車 삼켰다…곡성 찾은 취재진 눈앞서 벌어진 산사태 [영상]

 집중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산사태 현장을 찾은 중앙일보 취재팀 차량 바로 앞에서 토사가 무너져 다른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객 4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이날 낮 12시 32분께 전남 곡성군 오산면 봉동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중앙일보 취재팀 차량의 약 10m 전방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 취재팀이 곡성군과 구례군 방면의 홍수 피해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다. 산사태가 일어나기 직전 해당 도로는 토사와 나무가 일부 밀려내려와 왕복 2차선 도로 중 한 차선은 운행이 어려운 상태였다.
 
차량이 좁아진 도로를 간신히 빠져나오던 순간 토사가 밀려내려오기 시작했고 앞선 차량을 뒤따르던 후속 차량을 덮쳤다. 토사에 밀린 차량은 순식간에 반대편 논으로 쓸려내려갔다. 철제 가드레일이 설치돼 있었지만, 토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붕괴됐다.
 
 
8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산사태 현장을 찾은 중앙일보 취재팀 차량 바로 앞에서 토사가 무너져 다른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객 4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8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산사태 현장을 찾은 중앙일보 취재팀 차량 바로 앞에서 토사가 무너져 다른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객 4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취재진은 곧장 사고현장을 빠져나오면서 119에 연락을 취해 사고 차량의 구조를 요청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 29분께 해당 도로에서 약 1~2㎞ 떨어진 곳에서 주택 5채가 산사태로 매몰돼 소방차량과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대기하고 있어 비교적 빠른 시간에 구조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 토사에 갇힌 차량에는 총 4명이 탑승해 있었고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탑승자 모두 큰 부상은 입지 않아 일단 귀가조치된 상태다.
8일 총 5명의 사망자가 확인된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사고 현장. 사진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8일 총 5명의 사망자가 확인된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사고 현장. 사진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전날 저녁 곡성군 오산면 주택 5채가 매몰된 산사태 현장에서는 8일 오후 1시 43분께 매몰자 강모(73)씨가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곡성 산사태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방재당국은 강씨가 마지막 매몰자인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종료했다. 전남 곡성에는 8일 오후 1시까지 218.3㎜의 폭우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사고 현장. 사진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사고 현장. 사진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곡성=진창일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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