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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하반기 영업익 3000억" 전망

LG유플러스가 올 2분기 영업이익 239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연합뉴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연합뉴스]

 
LG유플러스는 7일 이 같은 실적을 비대면 컨퍼런스콜(다자간전화회의) 방식으로 발표하며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36% 증가)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줄었지만,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비대면 트렌드에 따른 신사업을 키운 결과다.
 

IPTV 가입자 13만 순증, IDC·솔루션 등 B2B도 성장

실적 향상은 IPTV와 초고속 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이 이끌었다.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스마트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해 4946억원이 됐다. IPTV의 2분기 순증 가입자가 13만 명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42.3% 늘어난 수치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기가인터넷 등 고가 상품 가입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LG유플러스의 유아·아동 대상 IPTV 미디어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유아·아동 대상 IPTV 미디어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 [LG유플러스 제공]

기업간 거래(B2B) 분야에서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솔루션 사업 분야의 매출이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2.7%, 직전 분기 대비 10.1% 증가해 345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IDC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트렌트가 계속됨에 따라 대형 사업자의 수주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21.6% 증가했다.

 

5G·알뜰폰 등 모바일 가입자 꾸준히 증가

본업인 모바일 서비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해 1조3475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해 누적 1585만9000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5G와 MVNO(알뜰폰)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알뜰폰의 경우 LG헬로비전과 KB리브엠 등의 누적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1%, 전분기 대비 10.3% 늘었다.
 
투자 감소 효과도 컸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5645억원) 대비 1.4% 감소해 5567억원만 집행했다. 설비투자비(CAPEX)는 전년 동기(7300억원) 대비 14.3% 줄어든 6253억원을 쓰는데 그쳤다.

 

마케팅·설비투자는 지난해 대비 감소

하반기에는 비대면 트렌드에 최적화된 기술과 콘텐츠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와 B2B 분야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B2C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야구·골프·아이돌 가수 공연 등을 현장감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AR·VR 교육 콘텐츠도 확대한다. B2B 영역에서는 1·2분기와 마찬가지로 IDC와 전용회선에서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산단 등에 새로운 수주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기업용 근태관리 솔루션 'U+근무시간관리'에 슬림, 모바일 상품 2종을 지난 6월 출시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기업용 근태관리 솔루션 'U+근무시간관리'에 슬림, 모바일 상품 2종을 지난 6월 출시했다. [LG유플러스 제공]

 

"'화웨이리스크' 심각한 수준 아냐. 보안 서비스에 만전"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화웨이 리스크'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앞서 로버트 스트레이어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LG유플러스 같은 회사들은 믿을 수 없는 공급자(화웨이)로부터 벗어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로 옮겨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CFO는 "미국의 보편적·전략적 입장이 담긴 발언으로,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다만 고객에 대한 서비스, 특히 보안에 대한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3·4분기에 프리미엄 폰들이 대량 출시돼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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