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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도, 김조원도 논란은 아내 탓…"靑, 아내 핑계 매뉴얼 있냐"

김조원. [연합뉴스]

김조원. [연합뉴스]

“청와대에는 불리하면 아내 핑계 매뉴얼이라도 있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김조원 민정수석의 고가 아파트와 관련한 청와대의 해명에 대해 "문재인 정부 남자들은 참 비겁하다"며 내놓은 반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6일) 김 수석이 서울 잠실의 아파트를 역대 실거래 최고가보다 2억여원 높게 책정해 매물로 내놨다는 보도에 대해  “통상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본인이 얼마에 팔아달라(고 하는 걸) 남자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사모펀드 투자가 문제가 되자 재산 관리는 아내가 전담해 자신은 몰랐다고 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도 흑석동 상가 건물 매입 논란이 일자 아내의 결정이라고 책임을 돌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남자들은 부동산 모른다’는 청와대 관계자 발언은 투기꾼들은 모두 여성이라는 주장이냐”며 “심각한 여성비하 발언으로 취소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청와대에 남으려면 2주택을 무조건 팔아야 하는 소동도 괴상하지만 일단 국민에게 약속했다면 당사자인 김 수석이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 자기 부동산 하나 마음대로 못해 아내 핑계 대는 사람은 국정을 맡을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의 고가 매물 논란이 확산되자 “가격을 높게 불러 안 팔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 했던 지난달 31일 청와대 설명도 비판받고 있다. 윤희석 통합당 부대변인은 “얼마나 팔기 싫었으면 시세보다 4억원이나 비싸게 집을 내놓았겠느냐”며 “안팔리는 일이 없을 거라고 한 청와대가 의문의 1패를 당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수석은 불편한 자리를 내려놓고 강남 사랑을 굳건히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해 2월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오전 열린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 내용에 대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국 민정수석.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해 2월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오전 열린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 내용에 대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국 민정수석. [청와대사진기자단]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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