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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장관, 오후엔 文대통령 "北황강댐 방류 미통보 아쉽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 및 북한 황강댐 방류에 따른 조치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 및 북한 황강댐 방류에 따른 조치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경기도 연천군의 댐을 방문했다. 홍수 피해 대응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 등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현장 관계자가 "북한 황강댐이 붕괴해도 최악의 경우까지 검토해 놓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그게 아쉽게도 안 되는 상황이다.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이 합의했는데 잘 이행이 안 되는 상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황강댐 방류 정보에) 기상 정보까지 더해 적절하게 군남댐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해 달라"며 "방류 시 하류 쪽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연천군, 파주시 등과 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 장관은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일방적인 방류 조치에 유감을 표한다"며 "북측도 집중호우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방류 조치를 취할 때는 최소한 우리 측에 사전 통보를 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하루에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과 장관이 비슷한 메시지를 낸 것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분간 군남댐에 머무른 문 대통령은 경기도 파주의 이재민이 머무르는 파주 마지 초등학교로 이동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연천군은 전날 오후 5시쯤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고, 6개 면 500여 가구 120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 학교 체육관, 수레울아트홀, 통일부 관할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으로 분산 대피했다.
 
파주시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을 기해 문산읍 저지대 주민 2250여 가구4230여명에 대해 대피령을 발령했다.  
 
이 장관은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일방적인 방류 조치에 유감을 표한다"며 "북측도 집중호우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방류 조치를 취할 때는 최소한 우리 측에 사전 통보를 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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