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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은마 반발에 "정권 교체 기다리나…민주당 4년 남았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현동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현동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강남 은마아파트 등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정부가 제시한 ‘공공재건축’ 조건에 반발하는 데 대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부동산 태스크포스(TF) 위원인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분들의 반발은) 이익의 극대화, 공공임대 없이 일반 분양으로 전부해서 말하자면 특혜를 더 달라는 거 아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택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이제 주택은 공공재로 봐야 한다. 그래서 절대로 투기 대상이 돼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마아파트 분들도 아직 대표자의 생각, 이런 분들이지 전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게 아니다”며 “조합원 전체가 한 번 논의해 볼 공관가 시간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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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공임대로 얻어지는 이익을 지금은 ‘우리가 이익은 하나도 못 보고 모든 것을 정부가 환수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면서 “그걸 통해서 얻어지는 이익이 어느 정도 될 것인가 차츰 알게 되면 중상향으로 얻어지는 것에 대해 50~70%를 환수하겠다는 얘기지, 지금 100% 환수하겠다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혹시나 정권이 바뀌면 또 바뀌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텐데, 이제 21대 국회가 시작된 것”이라며 “민주당이 어찌 됐든 국회에서의 다수 의석을 갖고 가는 기간이 최소한 4년이 남았다. 그 기간 정책은 전혀 변화되는 게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을 수용하면서 신속하게 새집에 들어가서 사시는 게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셜 믹스(일반분양과 임대가구 혼합) 방식으로 짓더라도 조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제는 소셜 믹스를 동으로 분류할 게 아니고 완전히 아파트를 섞어야 한다고 본다”며 “같은 단지 내 같은 동, 같은 건물 내에서도 임대 아파트가 7층에 있고 6층에 있고 이런 식”이라고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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