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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수위 8.7m까지 치솟았다…내일까지 교통 통제될 듯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물이 불어 황토색으로 흐르고 있다. 한강 상류인 팔당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한강 수위가 오르자 오른쪽 올림픽대로가 통제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물이 불어 황토색으로 흐르고 있다. 한강 상류인 팔당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한강 수위가 오르자 오른쪽 올림픽대로가 통제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중부지방 폭우가 일주일 가까이 계속되는 가운데 6일 오전부터 한강 하류 수위 상승으로 서울 지역 곳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홍수통제소 홍수주의보 발령
상류 소양강·충주댐 방류 계속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통제

소양강댐 등 한강 상류 댐들의 방류가 계속되면서 금요일인 7일까지도 교통 통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20분 서울 한강대교의 수위는 8.73m까지 올라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위를 나타냈다.
 
상류 팔당댐에서 방류를 계속하고 있는 데다 이날 새벽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류에서 유입되는 유량도 많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5일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의 수문이 개방돼 물이 방류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의 수문이 개방돼 물이 방류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부터 방류를 시작한 북한강 소양강댐에서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초당 2700㎥의 물을 방류했다.

또, 북한강 춘천댐에서도 초당 3500㎥를 방류했다.
 
소양강댐·춘천댐에서 내려보낸 물이 만나는 춘천 의암댐에서는 초당 9800㎥를, 청평댐에서는 1만600㎥를 내보내고 있다.
 
남한강 충주댐에서도 초당 4000㎥를, 충주조정지댐에서는 4100㎥의 물을 내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팔당댐에서는 오후 4시 기준으로 초당 1만6470㎥의 물을 내보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팔당댐에서 초당 1만5000㎥의 물을 방류할 경우 5시간 후에는 서울 여의도 부근까지 도착한다.
 
이날 오후 한강대교 부근 한강 하류 유량은 초당 2만4000㎥에 이르렀다.
 
이에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11시 한강대교 지점에 대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7월 28일 이후 9년만이다. 
집중호우로 출근길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된 6일 오전 서울 올림픽대로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구간 도로가 텅 비어 있다. 뉴스1

집중호우로 출근길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된 6일 오전 서울 올림픽대로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구간 도로가 텅 비어 있다. 뉴스1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태풍이 몰고 온 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수도권 등지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는 있지만, 상류 댐들이 홍수 조절량 확보를 위해 계속 방류를 하고 있어서 한강 본류의 수위가 당장 낮아지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7일까지도 서울 지역의 교통 통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출근길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된 6일 오전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뉴스1

집중호우로 출근길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된 6일 오전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뉴스1

한편, 한강대교 수위가 3.6m를 넘어서면 잠수교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 4.3m에 이르면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4.6m에서는 잠수교가 완전히 강물 아래로 잠기게 된다.

또, 한강대교 수위가 7.5m에 이르면 서울 동부간선도로 용비교~군자교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7.8m에서는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월릉교 구간의 교통도 통제된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는 한강대교 수위가 7.49m에 이르면 여의도 통과 구간이, 7.74m에서는 서울교 통과 구간이, 8.44m에서는 한강철교 통과 구간도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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