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류호정 "관행 깨고 싶었다, 사실 분홍원피스 아닌 빨간원피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왼쪽)이 지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은 ‘빨간’ 원피스. 연합뉴스·쇼핑몰 사이트 캡처

류호정 정의당 의원(왼쪽)이 지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은 ‘빨간’ 원피스. 연합뉴스·쇼핑몰 사이트 캡처

국회 본회의장에 원피스를 입고 출석했다가 ‘국회 복장’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50대 중년 남성 중심의 국회 관행을 깨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렇게까지 크게 논란이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저도 조금 놀랐다”며 “(국회가) 검은색, 어두운 색 정장과 넥타이로 상징되는 측면이 있었고 이런 관행들을 좀 깨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류 의원은 “오늘은 분홍 원피스가 아니다”라는 진행자의 말에 “오늘은 좀 편하게 입고 왔다”며 “사실 분홍 원피스가 아니고 빨간 원피스인데 분홍 원피스로 알려졌다”고 했다.  
 
류 의원은 “무슨 옷을 입어도 여성청년 정치인에 대한 복장 지적은 언제나 있었다”며 “정장을 입을 때에는 ‘네까짓 게 무슨 정장이야’ 등 항상 성희롱성·혐오 발언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격식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국회의 권위라는 것이 양복으로부터 세워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관행이라는 것도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고. 저는 일 잘할 수 있는 복장을 입고 출근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례식장에서도 격식을 지키듯 국회에서도 국민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격식 입게 입어야 하지 않느냐’는 시청자 지적에는 “그런(비판적) 의견도 저도 이해는 하지만 우선 그곳(국회)은 장례식장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TPO(시간·장소·상황)라는 것도 바뀔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양복을 입고 일하는 직장인은 전체 일하는 시민 중에서 굉장히 일부”라고 했다.
 
류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출석했다가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옷차림이라는 지적과 함께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성희롱적 비난을 받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