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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전년 대비 15% 감소…8년 만에 최소

지난 4월 한 차례 적자로 전환했던 경상수지가 6월까지 두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출 부진이 여전했지만, 서비스수지 적자 폭을 줄이면서 비교적 선방했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191억7000만 달러 흑자로 확인됐다. 8년 만에 최소 흑자다.
썰렁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뉴스1

썰렁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뉴스1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68억8000만 달러로 확인됐다. 지난 5월 흑자 규모(22억9000만 달러)의 세 배 이상이고, 2019년 10월(78억3000만 달러)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흑자다. 상품수지 흑자 폭(58억7000만 달러)은 지난해 6월보다 소폭 줄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감소하며 부진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석유류 등의 수출 단가 하락에도 대중국 수출이 증가하는 등 조금씩 회복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수입 또한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유가 하락 영향이 컸다.
 
상품수지의 부진에도 지난해보다 흑자 폭이 커진 건 서비스수지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6월 서비스수지는 12억60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6월(-21억4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다. 여행수지 적자가 줄어든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밖으로 나가는 해외여행객이 사실상 자취를 감추면서다. 일례로 지난해 6월 61만2000명에 달했던 일본행 출국자 수는 올해 6월 단 100명으로 줄었다.
 
상반기 전체 경상수지는 전년 상반기(226억3000만 달러)보다 15%가량 줄어든 191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상반기(96억5000만 달러)에 이어 8년 만에 가장 적은 흑자 폭이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석유제품과 승용차 및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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