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두 번째' 유관중 라운드, '두 배' 기대되는 이유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FC 의 경기가 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렸다. 관중석에는 관중들이 거리두기를 한 채 자리에 앉아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FC 의 경기가 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렸다. 관중석에는 관중들이 거리두기를 한 채 자리에 앉아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K리그와 관중이 함께하는 건 이제 이슈가 아니라 일상이다.

K리그, 오는 주말 유관중 두 번째 라운드 치러
첫 번째 유관중 라운드 성공적이라는 평가, 한 번 경험했으니 탄력받아 더 높은 시민의식 기대

 
지난 1일 시작된 K리그1(1부리그) 14라운드와 K리그2(2부리그) 13라운드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친 세상을 잘 견디고 있는 축구 팬들에게 큰 선물이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축구 팬들이 즐거워했다. 
 
전북 현대-포항 스틸러스(전주월드컵경기장·2959명) 성남 FC-FC 서울(탄천종합운동장·986명) 인천 유나이티드-광주 FC(인천축구전용구장·1865명) 수원 삼성-대구 FC(수원월드컵경기장·1577명) 부산 아이파크-울산 현대(부산구덕운동장·586명) 강원 FC-상주 상무(강릉종합운동장·1011명) 등 K리그1 6경기에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이밖에 제주 유나이티드-전남 드래곤즈(제주월드컵경기장·853명)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전하나시티즌(이순신종합운동장·337명) 수원 FC-안산 그리너스(수원종합운동장·242명) 경남 FC-FC 안양(창원축구센터·603명) 서울 이랜드-부천 FC(잠실올림픽주경기장·525명) 등 K리그2 5경기에도 관중이 함께했다.
 
지난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상주 상무의 경기 전 입장 관중들이 거리를 두고 줄 서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상주 상무의 경기 전 입장 관중들이 거리를 두고 줄 서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프로야구 롯데의 홈구장 사직구장 같은 불미스러운 장면은 없었다. K리그 팬들은 마스크 착용, 과도한 육성 응원 금지, 취식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잘 지켰다. 관중석뿐만 아니라 출입문, 매표소, 매점 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수준 높은 관람 문화는 K리그 팬들 스스로가 만들었다.
 
방역과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한 구단 직원들, 매뉴얼 제작과 현장 점검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잘 잡은 한국프로축구연맹(축구연맹)과 직원들의 열정과 희생이 더해졌다. 그 결과 시즌 첫 유관중 경기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K리그는 두 번째 유관중 라운드를 기다리고 있다. K리그1은 오는 7일 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8일 울산-수원(울산문수축구경기장) 포항-광주(포항스틸야드) 대구-전북(DGB대구은행파크), 9일 인천-성남(인천축구전용구장) 상주-부산(상주시민운동장)까지 15라운드 6경기를 펼친다. 
 
K리그2 14라운드 5경기도 열린다. 8일 대전-경남(대전월드컵경기장) 안산-안양(안산와스타디움), 9일 전남-서울 이랜드(광양축구전용구장) 부천-수원 FC(부천종합운동장) 10일 제주-충남아산(제주월드컵경기장)까지 축구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두 번째 유관중 경기는 두 배의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관중과 함께한 첫 라운드를 잘 치른 자신감을 바탕으로 구단과 연맹은 더 안전한 관전 환경을 만들고 있다. 구단과 팬 사이에 강한 신뢰가 생겼다. 지난주보다 많은 관중이 들어올 것이라 기대하는 이유다.
 
이번 주말에는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팀들이 대거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관중 1위 서울이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 리그 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유력한 우승 후보 울산도 첫 번째 홈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최강 화력을 뽐내는 울산의 모습을 홈에서 '직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예매 오픈 2분 만에 1200석이 매진된 대구의 홈구장 '대팍(DGB대구은행파크)'의 기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두 번째 유관중 경기도 성공적으로 치른다면, K리그는 정상화로 가는 길을 더 넓힐 수 있다. 축구연맹은 "축구연맹과 각 구단은 다 같이 힘을 모아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K리그는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여름 이적 시장으로 인해 선수단 변화가 생기 때문이었다. 검사 대상자는 총 1139명으로, 선수·코칭스태프 및 팀스태프·심판·경기감독관 등 K리그 구성원 전원이 해당한다. 1차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 2차 검사 소요비용은 1차 때와 같이 축구연맹이 전액 부담한다.
 
최용재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