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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대홍수경보' 수위까지 45cm···주민 4200명 긴급 대피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 50분을 기해 경기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4일 오후 2시 파주 비룡대교 모습. 연합뉴스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 50분을 기해 경기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4일 오후 2시 파주 비룡대교 모습. 연합뉴스

집중호우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연천·파주 등 임진강 주변의 경기 북부 지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파주시가 5일 밤 문산읍 저지대 주민 2254가구 4228명에 대해 긴급대피령을 발령했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경기 파주시 임진강 비룡대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대홍수경보 심각단계인 13.6m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6일 0시 10분 현재 물이 13.15m까지 차올라 심각단계까지 45cm를 남겨놓고 있다.
 
파주시는 공무원을 문산읍에 집결시키고 주민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대피 대상지역은 문산1·4·5리와 선유4리이며, 대피장소는 문산초·자유초·문산동초·파주고·문산장로교회·산유중항교회 등 6곳이다. 문산1리 주민 729명은 문산초와 문산장로교회로 나눠 대피하며, 문산4리 869명은 파주고, 문산5리 1194명은 자유초, 선유리 416명은 문산동초·선유중앙교회 등으로 대피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파주시는 적성면 두지리, 파평면 율곡리 등 임진강 저지대 49가구 주민 86명을 인근 학교로 긴급 대피시켰다.  
 
한편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건설한 황강댐 수문을 이번 폭우 중에 사전 통보 없이 개방해 임진강 주변 침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올해 들어 7월부터 지난 3일까지 황강댐 수문을 3차례 열어 방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강댐은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42.3㎞ 거리의 임진강 상류에 있고 수문을 개방할 경우 임진강 수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북한 황강댐의 총저수량은 3억5000만t에 달하지만, 황강댐 대응용으로 2010년 연천군에 건설한 군남댐의 저수 용량은 7100만t 정도에 불과하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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