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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기간, 한국에선 시즌 '첫 메이저급' KPGA 선수권 열린다

개인 첫 코리안투어 우승을 노리는 김민규. [사진 KPGA]

개인 첫 코리안투어 우승을 노리는 김민규. [사진 KPGA]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같은 기간에 한국에서도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을 제외하곤 국내 최정상급 골퍼들이 모두 출전한다.
 
KPGA 선수권대회가 6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다.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총 156명이 출전해 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치른다. 올 시즌 들어 장타자들이 많아지고, 10대 돌풍 등 볼거리도 풍성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졌다. 최근 이 대회는 2년 연속 연장 승부 끝에 우승자를 가리기도 했다.
 
올해 이 대회의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높아진 코스 난도다. 대회 코스의 기준 타수와 전장은 지난해와 같은 파70에 6950야드다. 다만 세부 요소가 지난해와 다르다. 메이저 대회답게 대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에이원 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 폭을 15~20m로 좁게 했다. 또 페어웨이 양쪽으로 길게 자란 러프 길이도 10cm다. 골프공 지름이 43mm임을 고려하면, 공이 러프에 빠졌을 때 선수들이 쉽게 찾기 힘들뿐 아니라 발목까지 잠겨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KPGA에 따르면 러프 길이는 지난해(50mm)에 비해 2배 이상 길어졌다. 에이원CC 관계자는 "러프에서는 잔디가 클럽에 감기고 공에 스핀을 걸기 힘들 것이다. 페어웨이와 변별력은 확실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최근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한 김민규(19)는 "(한 차례 연습라운드를 했는데) 러프가 길기도 하고 억세다. 페어웨이도 좁아 이를 잘 지키는 경기를 해야 스코어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PGA 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최호성. [사진 KPGA]

KPGA 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최호성. [사진 KPGA]

 
이번 대회엔 '10대 돌풍' 주역 중 한 명인 김민규의 첫 우승 여부가 관심사다. 코리안투어 데뷔 첫 두 대회에서 준우승한 김민규는 "수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환경에서 경기했기 때문에 이제는 생소한 코스에서도 적응을 잘한다. 자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직전 대회였던 KPGA 오픈에서 우승한 이수민을 비롯해 박상현, 문경준, 최진호, 왕정훈 등 해외 무대에서 뛰던 선수들도 모두 나선다.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도 올해는 KPGA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도 출전한다.
 
이수민은 "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탔고 이 기세를 이어갈 자신이 있다. 우승을 통해 시즌 첫 다승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 우승자는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지고, 10월에 열릴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 CJ컵 출전권도 얻는다. 또 파3홀로 조성된 4개 홀(4·6·12·17번 홀)에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는 것도 주목된다. 이번 KPGA 선수권대회는 주관방송사 JTBC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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