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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20·Z폴드2, 프리미엄폰 시장 동시출격

‘갤럭시 언팩’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에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까지 갖췄다.”
 

코로나로 사상 첫 온라인 언팩
‘울트라’ S펜 종이에 쓰는듯 필기감
카메라 초점 문제도 말끔히 해결
Z폴드2, 접은화면도 6인치로 커져
화웨이에 내준 판매량1위 탈환 별러

5일 밤 11시(미국 동부시간 5일 오전 10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노태문(52)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노트20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발언이다. 노트10만 하더라도 미국 뉴욕에서 대규모로 진행됐던 언팩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하는 방식을 택했다.
 
노트20는 지난 2분기(4~6월) 화웨이에 판매량 1위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절치부심하고 내놓은 신작이다.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됐던 S20와 달리 기본형과 고급형(울트라), 두 가지 모델로 공개됐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을 쓰는 이용자 상당수가 최고급 사양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기본형 모델보다는 울트라에 더 힘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20 울트라는 카메라부터 S펜까지 최고 사양의 부품이 들어갔다. S펜의 응답 속도는 전작(노트10) 대비 80% 빨라졌다. 삼성전자는 “마치 종이에 쓰는 것 같은 필기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S20울트라에서 문제가 됐던 카메라 초점 문제는 레이저 오토포커스(AF) 센서를 추가해 해결했다.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사진 삼성전자]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사진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폰 사업의 수장인 노태문 사장의 색깔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도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강화해 MS의 게임콘솔 ‘엑스박스’용 게임 100여 개를 노트20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MS의 필기 애플리케이션(앱) ‘원노트’와의 연동성을 강화해 노트20에서 작성한 메모를 PC에서도 자유로이 확인할 수 있다. 올 2월 기자간담회에서 노 사장은 “삼성의 강점은 제조 혁신이고, 그렇지 않은 분야에선 글로벌 플레이어와 전략적으로 협업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삼성은 내심 노트20의 연간 판매 목표치를 1200만대로 잡고 있다. 올 상반기 주력 제품이었던 S20가 코로나19 가운데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를 노트20로 만회할 계획이다. 노트20가 현재를 위한 상품이라면, 대화면 폴더블 폰 ‘갤럭시Z폴드2’는 삼성 무선사업부의 미래가 달린 스마트폰이다. 같은 안드로이드 OS를 쓰는 화웨이·비보·오포·샤오미 등 중국 메이커 역시 기존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은 완성도 높게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삼성은 올 상반기에 공개한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 폰 ‘갤럭시Z플립’과의 통일성을 위해 갤럭시폴드의 후속작 이름에 Z를 더했다.
 
9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Z폴드2에는 삼성의 모바일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접었을 때도 화면을 가득 채우는 6인치대 디스플레이가 전작(4.6인치)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는 셀프 카메라용 구멍만 남겨 놓고 전체를 7.6인치 화면으로 채웠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날 갤럭시Z폴드2가 올 연말까지 약 50만대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작(40만대) 대비 25% 늘어난 수치다.
 
신작 스마트폰 두 개에 더해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워치3’, 태블릿 ‘갤럭시탭S7’까지 총 5가지 신제품을 내놨다. 버즈라이브는 삼성의 무선 이어폰으로는 처음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은 오는 7일부터 노트20의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21일 한국 시장부터 공식 출시한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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