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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북 탈북민' 코로나 양성? WHO "결론 못냈다"

지난달 탈북 3년만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씨. 사진 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탈북 3년만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씨. 사진 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26일 재입북한 탈북민 김모씨(2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감염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5일 로이터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그 사람(재입북 탈북민 김씨)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검사 결과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inconclusive)"고 밝혔다.
 
살바도르 소장은 "김씨의 1차 접촉자로 64명, 2차 접촉자로 3571명이 확인돼 (북한당국의 보건)시설에서 40일 동안 격리됐다"며 "확진 사례가 없음에도 북한이 광범위한 봉쇄 조처와 접촉자 추적을 했다"고 밝혔다. 또 "개성은 여전히 봉쇄 중이고, 의사들이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월북한 탈북민으로 추정되는 김모(24) 씨가 강화도 일대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1

군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월북한 탈북민으로 추정되는 김모(24) 씨가 강화도 일대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1

 
우리 방역당국은 "아직 잠복기가 지난 상황이 아니어서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확률상 확진자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월북자의 소지품인 의류 등 16점에 대한 환경 검체 검사 결과, 검체 모두 코로나19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26일 탈북자 김모씨(24)의 월북 사실을 알리며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후 '최대비상체제'를 선포하고 개성 일대를 비롯해 국경 봉쇄 조치 등 방역조치를 이어나갔다.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개성시를 찾아 비상방역사업을 점검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노동신문=뉴스1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개성시를 찾아 비상방역사업을 점검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노동신문=뉴스1

 
신문은 지난 3일에도 '비상방역전전인민적인 투쟁으로 힘 있게 전개, 행동의 일치성 보장'이라는 기사를 통해 "국경과 분계 연선, 해안 연선 지역들에서 악성 비루스(코로나19)가 유입될 수 있는 바늘구멍만 한 공간도 모조리 앞질러가며 찾아내 철저히 차단 봉쇄, 관리하기 위한 조치들이 연속 강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문은 김씨가 붙잡힌 개성을 중심으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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