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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서 큰 폭발…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SNS 화면 캡처

SNS 화면 캡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최소 두 차례의 큰 폭발이 발생해 대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폭발이 불꽃놀이와 관련됐을 수 있다고 전했지만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폭발은 해변에 인접한 베이루트항에 쌓아둔 화학물이 터지면서 일어났으며 시내 전역에 걸쳐 건물들이 흔들릴 정도로 위력이 컸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엔 폭발로 베이루트 항구 상공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담겼다. 잠시후 두번째 폭발로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깨졌으며 놀란 시민들은 비명을 질렀다.
 
레바논 NNA통신은 베이루트 항구에 폭발물 저장창고가 있다고 전했다. 레바논 보건 장관은 폭발로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고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사상자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깨진 유리조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거리에도 수많은 이들이 쓰러져있다고 전했다. 환자가 몰려들자 병원들은 헌혈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발 현장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있던 한 주민은 창문이 폭발로 산산조각 났다고 말했다. 그는“내가 느꼈던 것은 지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건물이 흔들렸고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며 창문과 문이 부러졌다. 많은 집이 손상되거나 파괴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원인이 테러공격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부주의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레바논 남부 국경을 따라 이스라엘과 시아파 헤즈볼라 민병대 간 긴장이 고조하는 와중에 폭발이 발생해 불안은 가중하고 있다.
 
방송은 수십 명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깔려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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