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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연맹 "제2의 고유민 막자...기사 댓글 기능 개선 요청"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난 고(故) 고유민 사건을 계기로 선수 인권 보호 강화를 발표했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 현대건설 고유민. [사진 한국배구연맹]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 현대건설 고유민.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유민은 생전에 포털사이트, 개인 소셜미디어(SNS)의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고유민이 직접 자신의 SNS에 일부 팬들의 악성 댓글과 악의적인 메시지에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연맹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 공문을 보내 스포츠 기사 댓글 기능 개선을 요청했다.
 
연맹은 또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선수고충처리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맹은 선수 인권 보호와 고충 처리를 위해 2012년부터 선수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맹 홈페이지에서 양식지를 내려받아 선수고충처리센터에 문제 해결을 요청할 수 있지만, 실제 이를 이용하는 선수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연맹은 앞으로 포털사이트 악성 댓글을 비롯한 선수 SNS 계정의 악성 댓글, 인격모독 및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의 직접 메시지(DM)를 선수로부터 제출받아 이에 대한 법률 자문과 검토를 진행한 후 연맹 차원에서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핑방지, 윤리 교육 등과 더불어 심리치료와 정신 교육도 강화할 참이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팀워크 강화, 훈련 및 경기 때 긴장 완화법 등 선수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심리 교육을 해 건강한 정서 함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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