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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454명, 프레시지 170명…“코로나에도 벤처 고용 늘어 경제 선방”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이 4일 서울 정부청사 별관에서 상반기 벤처투자와 고용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중기부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이 4일 서울 정부청사 별관에서 상반기 벤처투자와 고용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코로나19로 상반기 벤처기업 투자는 줄었으나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17% 벤처투자 줄어 

올해 상반기 벤처기업 투자는 1조6495억원으로 나타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조9943억원과 비교해 17.3%(3448억원) 감소한 것이다. 국내 벤처기업 투자는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2월부터 벤처캐피탈 업계의 투자 대상기업 발굴이 줄면서 투자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벤처투자 감소는 업종별로 차이가 컸다. 바이오·의료, 영상·공연·음반, 유통·서비스 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투자기업 발굴 감소와 관련 산업 침체 등으로 상반기 투자가 감소했다. 반면 소재·부품·장비와 ICT 제조·화학·소재 업종은 전년과 비교해 투자가 늘었다. 
연도별 벤처투자 현황. 올해 상반기는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중기부

연도별 벤처투자 현황. 올해 상반기는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중기부

1년새 2만7300명 늘어…고용 버팀목 벤처 

투자는 감소했지만 벤처기업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벤처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벤처기업 고용 인원은 66만7699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65만7467명보다 1만232명이 늘었다. 지난해 6월(64만380명)과 비교하면 벤처기업 고용 인원은 1년 사이 2만7319명이 늘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고용정보를 제공한 3만4038개사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에서 지난 1년간 1만792명을 새로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도 각각 9767명과 3507명을 채용했다. 제조업 내 고용증가 상위 3대 분야는 의료 및 의약품 제조업과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으로 조사됐다.
 

비대면 업종 고용 크게 늘어 

특히 코로나19로 관련 시장이 성장한 비대면 상품중개업의 고용 증가가 눈에 띈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해 454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온라인 식품 판매사 프레시지도 1년 사이 직원 170명을 채용했다. 일본에서 온라인 의류 판매 사업을 하는 디홀릭커머스도 112명을 새로 뽑았다.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OECD 국가 중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 감소폭이 적었던 건 벤처기업 채용이 늘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연도별 벤처기업 고용현황. 중기부

연도별 벤처기업 고용현황. 중기부

중기벤처부는 3분기 벤처투자는 감소폭은 2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용순 정책관은 “벤처캐피탈 활동 재개와 벤처투자 촉진 정책으로 3분기 벤처투자는 살아날 것”이라며 “1조원 규모로 신규 조성하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도 벤처투자 시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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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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