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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바다주 우편투표 확대에 소송 위협…“법정에서 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전달한 메모를 읽고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전달한 메모를 읽고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에서 우편투표 도입을 추진하는 네바다주에 대해 소송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불법적인 심야 쿠데타에서 네바다의 클럽하우스 주지사는 공화당이 그 주(州)에서 승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체국은 준비 없이 우편투표 수송량을 결코 처리할 수 없었다. 주를 훔치기 위해 코로나19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법정에서 보자”고 말했다.
 
이는 전날 민주당이 주도하는 네바다주 의회가 모든 유권자에게 자동으로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우편투표에 강한 거부감을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반응한 것이다.
 
우편투표 여부는 주 정부가 결정한다. 주 의회 법안에 민주당 소속인 스티브 시솔락 주지사가 서명하면 확정된다. 이는 부재자 투표처럼 신청한 유권자에게만 투표용지를 보내는 게 아니라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모든 유권자에게 용지를 보내는 것이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로나 맥대니얼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이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량의 우편투표를 관철하려는 네바다주 민주당의 시도에 항의하고 있다’며 시위하는 사진을 소개한 트윗도 올렸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대통령의 트윗은 확대된 우편투표에 대한 공격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편투표 확대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11월 3일 예정된 대선 연기 가능성을 전격 거론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거센 후폭풍에 직면해 9시간 만에 말을 바꾼 바 있다.
 
현재 모든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보내는 우편투표 정책을 채택한 주는 7곳이다. 콜로라도와 하와이·오리건·유타·워싱턴주는 그간 이를 시행해왔고 캘리포니아와 버몬트주는 워싱턴DC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 확대키로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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