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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최숙현 선수 폭행혐의' 주장 선수에 구속영장 신청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김규봉(왼쪽) 감독과 주장 A씨(가운데), 김도환 선수. 뉴시스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김규봉(왼쪽) 감독과 주장 A씨(가운데), 김도환 선수. 뉴시스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소속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팀 주장 A씨(31·여)에 대해 경찰이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선수 폭행 혐의 피의자로 경찰 세차례 소환
앞서 김규봉 감독과 ‘팀닥터’ 안모씨도 구속돼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 선수 및 후배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 전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상당수 선수들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달 12일 김규봉(42) 감독과 A씨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세 차례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A씨는 그러나 경찰 소환 조사를 비롯해 지금까지 꾸준히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왔다.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 고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도 불참했었다. A씨는 자신은 가해자가 아니라 ‘팀닥터’(운동처방사)로 불린 안모(45)씨에게 속아온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안씨는 지난달 13일 선수들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폭행, 성추행 등을 한 혐의로 구속됐고, 이어 김 감독은 같은 달 21일 폭행·사기 등 혐의로 구속됐다. 경북경찰청은 광역수사대 2개 팀을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해 최 선수 외에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앞서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부산시청 트라이애슬론 직장운동부 숙소에서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의 죄를 밝혀달라’는 문자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경산시 경북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한 최 선수는 2017년과 2019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활동하다 올해 초 부산시청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동=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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