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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주간 블록체인] 디파이 예치금 상승에 상반된 시선과 이탈리아 은행의 행보

디파이 예치금 가파른 상승… 한 달 새 2배 껑충
지난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분석 업체 메사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에 예치된 자금 규모는 36억 7000만 달러 규모로 한 달 새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암호화폐 담보대출 플랫폼 메이커다오(MakerDao)가 10억 3000만 달러(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컴파운드(7억 9600만 달러, 21.5%), 신세틱스(4억 8300만 달러, 13%)가 뒤를 이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신세틱스 창업자 케인 워릭((Kain Warwick)은 “디파이는 기존 핀테크를 뒤떨어지게 할 것”이라며 “디파이 생태계는 핀테크 분야가 달성하지 못한 많은 약속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핀테크는 금융기관의 고립된 시스템, 규제 장벽 등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힌 반면 이더리움은 상호운용성을 자랑하며 권한이 없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누구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면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이 그 안에 접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디파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최근 컴파운드의 거버넌스 토큰인 COMP의 가격 조작 논란 때문에 디파이 시장 규모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디센트럴랜드 제품 총괄인 토니 셩(Tony Sheng)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COMP는 출시 후 FTX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하루 동안 600만 달러 이상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FTX와 폴로닉스 현물 시장에서 거래량이 150만 달러에 그친 데 비해 확연한 차이가 보이며, FTX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비교적 적은 주문량으로 현물 가격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U, 블록체인 테스트넷 노드 참여 최소 기술 요건 공개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유로피안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European Blockchain Service Network, EBSI)에 참여하기 위한 최소 기술 요건을 공개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디지털 연결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CEF디지털(EU 디지털 연결 프로그램)’은 지난주 테스트넷인 ‘ESBI v1.0’를 발표하고 블록체인 노드 설정에 필요한 인프라 요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소 참여 요건은 각 노드는 코어 서비스를 위한 최소 3대의 컴퓨터 호스트를 보유해야 한다. 코어 서비스와 월렛, 오프체인, 데버 웹서버 등을 위한 마스터 호스트 1대와 하이퍼레저베수(HyperledgerBesu) 및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블록체인을 위한 프로토콜 호스트 2대이다.
 
이번에 공개된 EBSI v1.0은 일부 사용자 그룹의 평가를 받기 위한 테스트넷으로, 코드베이스에 대한 1차 반복 수행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은행 데이터 교환에 블록체인 활용
이탈리아 은행의 85%가 은행 간 데이터 교환에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27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탈리아 은행의 85%는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의 코다(Corda) 기술을 사용해 은행 간 데이터 교환에 활용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은행협회(Italian Banking Association, ABI) 연구혁신 부문은 은행 간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스푼타 프로젝트(Spunta Project)로 불리는 해당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중앙은행 주도하에 2단계에 돌입하면서 자국 은행 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스푼타’는 이탈리아어로 ‘확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은행협회 혁신 담당관은 은행 계정 조정과 데이터 교환의 기반기술을 모두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이를 위해 은행 간 법률 규약도 개정했다. 스푼타 프로젝트 이전에는 은행마다 별도의 송금 소프트웨어가 있어 기술 자체가 주는 이점보다 새로운 표준화가 주는 이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협회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3단계 및 최종 단계에 70~100개의 은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은행 간 데이터 교환은 여러 범위로 확산할 가능성을 가진다. 실제 일부 은행 사이에서 스푼타 위에서 고객 신원확인(Know Your Customer, KYC) 정보와 신용보증을 시범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피르마체인, 글로벌 로펌 ‘리우’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법무법인 리우(LIWU Law Group)와 고객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피르마체인은 국내뿐 아닌 해외에서의 법적 근거와 효력을 위한 국제적인 법률 자문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르마체인 댑(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에 법률 자문에 대한 툴 팁(Tooltip)을 비롯해 1:1 법률 자문 서비스 지원 등 사용자의 법률적인 도움과 피르마체인의 서비스의 법무 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법무법인 리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부상한 언택트(비대면) 기조에 맞춘 전자계약에 대한 수요를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리우는 현재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에 해외 지사를 설치해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진출에도 역량을 발휘 중이며, 지식재산권·부동산·금융·국제거래·해외진출·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법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피르마체인은 하반기 시작과 함께 파트너십 체결을 잇달아 알리고 있다. 글로벌 진출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바나나톡(Bananatok)과 파트너십 소식을 시작으로, 투명한 공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공시 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Xangle)을 서비스하는 크로스앵글(CrossAngle)과 파트너십, 신뢰 있는 오프 체인의 인증 체계 고도화를 위한 체인링크(Chainlink)와의 파트너십 이후 7월에만 네 번째로 체결된 법무법인 리우와의 파트너십은 피르마체인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안착을 위한 행보를 보인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법무법인 리우의 정경석 대표변호사는 “앞으로 피르마체인을 시작으로, 법률 서비스에도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르마체인 윤영인 대표는 “그간 피르마체인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조용했던 대외 활동이었으나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과 지속적인 파트너십 체결 등 활동을 전할 것”이라며 “이번 법무법인 리우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향후 해외 전자계약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며, 글로벌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 블록체인 용어 사전]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 탈중앙화된 분산금융 또는 분산 재정을 의미한다. 주로 가상자산을 담보로 걸고 일정 금액을 대출받거나, 혹은 다른 담보를 제공하고 암호화폐를 대출받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로 메이커다오, 컴파운드 등이 있다.
 
▶하이퍼레저 베수(Hyperledger  Besu)
하이퍼레저베수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 사용 사례 모두를 위해 기업 친화적으로 설계된 이더리움 클라이언트다. 하이퍼레저베수는 PoW, PoA를 포함한 여러 개의 합의 알고리즘을 포함한다.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모듈형 아키텍처로 블록체인 솔루션과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여 설립한 하이퍼레저(Hyperledger)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하이퍼레저 프로젝트 중 가장 유명한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허가받은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는 허가형 블록체인(permissioned blockchain)으로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일종이다.
 
윤상현 기자  yoon.s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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