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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가게에 놓고 간 마약가방, 찾으러 갔다 잡힌 70대

마약 이미지. 중앙포토

마약 이미지. 중앙포토

서울 시내 무인 아이스크림가게에서 마약을 넣은 가방을 실수로 놓고 간 70대 남성이 찾으러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마약 소지·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70대)를 21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서울 중랑구 소재 무인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자신의 가방을 실수로 놓고 찾으러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던 한 시민이 주인 없는 가방을 발견하고 열어 봤고, 가방 안에 결정체 가루가 들어있는 다수의 비닐봉투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마침 A씨가 가방을 찾으러 제 발로 가게로 들어왔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필로폰의 양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을 유통하려 했는지,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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