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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확진 1500만 명, 이대로 가면 내달 3000만 된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일 1500만 명을 넘어섰다(월드오미터 기준). 첫 환자가 보고된 지 6개월22일 만이다.
 

처음 500만 명 되는 데 5개월
1000만은 39일, 1500만 명 24일

포천서 군인 14명 감염, 부대격리
면회 다녀온 강남주민 등 확진

세계 인구 77억 명 중 확진자 비중은 아직 0.2%에 미치지 못한다. 문제는 추세다. 환자 전체의 93%인 1400만 명이 최근 석 달 사이 확진됐다. 갈수록 가속도가 붙으면서 이른바 ‘퀀텀 점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중국 첫 보고부터 1500만명 되기까지.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중국 첫 보고부터 1500만명 되기까지.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발생을 처음 보고한 날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후 확진자 500만 명에 도달한 날짜는 올해 5월 20일로 약 다섯 달이 걸렸다. 하지만 1000만 명을 기록한 날은 6월 28일. 500만 명이 추가 감염되는 데 39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1500만 명까지 불어나는 데는 24일이 걸렸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다음달 초면 누적 환자가 2000만 명 선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000만 명까지 가는 데는 앞으로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11월 대선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코로나19 확산세를 무시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사태의 심각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석 달 만에 부활시킨 백악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아마도 불행하게도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아지기 전에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지만 상황이 그렇다”고 했다.
 
주요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주요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마스크 착용도 적극 권장으로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경우 마스크를 쓰도록 모든 사람에게 요구한다. 마스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마스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나는 마스크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애국심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미국인에게 모범을 보이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걸 갖고 다닌다”면서 주머니에서 마스크를 꺼내 보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경제활동을 완전히 접는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포천시 육군 8사단 소속의 전방 부대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확인돼 군과 지자체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해당 부대는 병력 이동을 금지한 뒤 부대 전체를 격리했다.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확진자) 14명은 모두 부대 내에 거주하는 병사들이고, 군부대를 출입하는 간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부대에선 지난 20일 장병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다음 날 양성으로 판정받자 220여 명의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해 이날 12명의 확진자를 추가 확인했다. 최초 확진자 2명은 지난 5월 말~6월 초 휴가를 다녀왔는데 휴가를 마친 뒤 40여 일이 지난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방대본은 이에 따라 부대 출입자 전원과 휴가·외출 현황을 파악 중이다. 최초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10일 부대 밖으로 외출을 다녀와 방역 당국이 당일 동선을 확인 중이다.
 
강남구에선 관련 의심 사례가 나왔다. 강남구에 따르면 48세 여성(강남 94번)과 그 가족인 51세 남성(강남 95번)이 이날 확진됐는데, 강남 95번은 해당 부대를 이달 16일 방문한 적이 있다.
 
일본 정부는 22일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 완화 방침을 발표, 양국 정부 간 협의를 거쳐 이르면 8월 중 기업인들의 일본 재입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용한·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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