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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주간 블록체인] 공공기반 블록체인 접목 확산과 트위터발 SNS 보안 문제

디지털 뉴딜, 공공서비스에 블록체인 접목 확산
정부가 지난 14일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을 기본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투입 예산은 올해 추경부터 2025년까지 58조 2000억원으로 90만 3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 뉴딜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항목은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부동산 거래 ▲온라인 투표 ▲디지털 증거 관리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범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우정사업 통합 고객관리 ▲기부금 관리 등 성과 창출이 가능한 집중 추진분야를 선정, 블록체인을 전면 도입함으로써 신기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뿐만 아니라 국내 블록체인 업계 내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블록체인 기부 디앱(DApp) ‘희망브리지 마크(mark)’를 개발한 블록체인기술연구소는 올 하반기 블록체인 개인 키 보관 서비스 ‘케이브(KAVE)’를 비롯해 DID 블록체인 기술기반 인증, 마이데이터 등 차세대 ‘데이터’ 서비스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서비스 중 비대면 분야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제주도 내 생산 화장품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방지 사업, 국가 디지털 전환사업 선정
제주에서 생산된 화장품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반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방 플랫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화장품 산업군을 미래형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국가 디지털 전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도는 지난 13일 원물 채집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제주 화장품 인증(Cosmetic Cert Jeju) 제품에 대해 생산 전 주기 관리시스템인 '블록체인 기반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 플랫폼' 사업의 기획과 설계에 2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센터·바이오융합센터에서 관리하는 원물과 화장품 데이터베이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화장품 원료 이력을 저장·공유함으로써 위·변조를 방지하고, 이력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맞춤형 화장품 사업과 접목을 통해 생산된 빅데이터를 공유하면서 플랫폼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 사업자인 ‘EY컨설팅’과 함께 착수 보고를 진행한다. 오는 9월까지 지역생산 화장품 업계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제조환경을 분석하고, 모델 설계와 전략을 반영한 최종 사업계획서를 11월까지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사업계획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평가를 통해 계속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되며, 확정 후엔 내년부터 2022년까지 30억원 국비 지원을 통해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향후 민간이 참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5월부터 시행된 ‘제주 화장품 인증제’는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 제도이다. 제주산 원료 10% 이상 함유, 제주의 맑은 물과 공기를 담아 제주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되어야 한다.
 
트위터 해킹에 대안으로 대두하는 ‘블록체인 SNS’
지난 15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 해킹된 트위터 계정에는 비트코인(BTC)으로 기부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커는 이러한 방식으로 무려 11만300달러(한화 약 1억 3000만원) 이상을 챙겼다.
 
SNS의 해킹 문제가 드러나면서 블록체인 SNS가 대안이라는 목소리도 다시금 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보안이 강화된다는 이유다.
 
특히, 이용자들은 SNS 운영사에 본인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고,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을 우려가 현저히 낮아진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SNS는 더욱 대중화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의 단순 활용을 넘어 블록체인 보안 시스템까지 탑재할 경우 보안성이 더욱 높은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활발한 확장 추이를 보이는 블록체인 SNS는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이 만든 ‘보이스(Voice)’이다. 스팀잇 등 기존 블록체인 SNS의 문제점을 해결,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이오스아이오(EOS.IO)를 사용한다. 이오스아이오는 대표적인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다.
 
[주간 블록체인 용어 사전]
 
▶  이오스
이오스(EOS)는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을 사용하는 제3세대 암호화폐. "이더리움 킬러"라고도 불린다. 이더리움의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하였다. 튜링완전언어(Turing-complete language)로 구성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기존 이더리움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한다.
 
 
윤상현 기자  yoon.s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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