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황운하 국회의원 당선인 사무실을 압수수색 마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물품을 차량에 옮기고 있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7/17/2527d059-fa05-43a4-844b-fba90be2a2b6.jpg)
대전 중구 황운하 국회의원 당선인 사무실을 압수수색 마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물품을 차량에 옮기고 있다. [뉴스1]
대전지검, 지난 4월 황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후보 경선 과정, 당원 명부 부당하게 사용 혐의
검찰은 지난 4월 24일 황 의원(당시 당선인 신분)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당시 황 의원은 "과잉 수사이자 전형적인 검찰권 남용"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 대전 중구 경선에는 황 당선인을 포함해 3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의사실이나 수사상황 등에 대해서는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4·15총선에서 현역인 미래통합당 이은권(62)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수사와 관련한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대전=김방현·신진호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