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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만 FA컵 2경기 치른 K리그1, 아직 한 경기 더 남았다

15일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15일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3라운드를 시작으로 FA컵에 합류한 K리그1(1부리그) 팀들이 7월 예정된 세 번의 경기 중 두 번을 치렀다. 5라운드(8강)에 진출한 팀들은 기뻐할 틈도 없이 2주 뒤 주중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15일 전국에서 일제히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16강은 연장 승부가 곳곳에서 쏟아졌다. '독수리' 최용수 감독과 '황새' 황선홍 감독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K리그1 FC 서울과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는 연장 접전까지 1-1 무승부, 승부차기에서 서울이 4-2 승리를 거뒀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 FC와 성남 FC의 경기도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성남이 4-2로 이겼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이자 FA컵 최다 우승팀(5회)인 수원 삼성(K리그1)이 연장 전반 7분 터진 타가트의 극적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제주 유나이티드(K리그2)를 1-0으로 꺾었다. '호남 더비'로 치러진 K리그1 전북 현대와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대결도 전후반을 1-1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전북이 연장 전반 터진 손준호와 쿠니모토의 연속골로 앞섰고, 전남은 하승운의 만회골로 3-2까지 따라붙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K리그1 팀들이 맞붙은 포항 스틸러스와 상주 상무의 경기 역시 연장전 끝에 3-2로 포항이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정규시간 90분 내에 승부를 가린 팀들도 있었다. 울산 현대는 K3리그의 경주한수원을 2-0으로 꺾어 8강에 합류했고, 부산 아이파크도 K리그2 선두 수원 FC를 1-0으로 이겼다. 강원 FC도 광주 FC와 90분 동안 난타전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지난 주말 K리그1 11라운드 홈 승리에 이어 이번 FA컵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광주와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날 치러진 4라운드(16강) 8경기 중 5경기가 연장전, 그 중 두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갔을 정도로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K리그 팀들은 체력 부담을 해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8강에 진출한 팀들은 당장 2주 뒤인 29일 열릴 주중 FA컵 경기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데, 로테이션을 꾸릴 만큼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팀들의 고민은 더욱 크다. 가뜩이나 K리그1, 2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정규리그 경기 수가 대폭 축소되면서 휴식기도 줄어들었다. 매 경기 중요성이 큰 상황에서 7월 한 달 동안 세 번이나 예정된 주중 FA컵 일정은 버거울 수밖에 없다.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자칫하면 모두 놓치는 결과도 나올 수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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