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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5, 버디 2, 보기 -1점···'색다른 대회' 치고나간 이창우

KPGA 오픈 첫날 선두로 올라선 이창우. [사진 KPGA]

KPGA 오픈 첫날 선두로 올라선 이창우. [사진 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오픈이 독특한 순위 산정 방식으로 첫날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맛봤던 이창우(27)가 대회 첫날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KPGA 오픈 1라운드 선두
타수 환산 점수 합산해 매겨

 
이창우는 16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에서 열린 KPGA 오픈 첫날 버디 11개로 22점을 기록해 김민규(19·19점)에 3점 앞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타수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아닌 타수에 주어진 점수를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대회 주최자인 구자철 KPGA 회장이 "공격적인 골프를 유도해보자"며 도입한 것이다. 알바트로스엔 8점, 이글엔 5점, 버디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으로 매긴다. 배점이 높은 스코어를 낼수록 더 순위가 올라갈 수 있다.
 
이창우가 16일 열린 KPGA 오픈 2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KPGA]

이창우가 16일 열린 KPGA 오픈 2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KPGA]

 
시즌 개막전이었던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5위, 군산CC 오픈에서 4위에 올랐던 이창우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첫날 버디쇼를 펼쳐보였다. 버디만 11개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그는 경기 후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경기 초반에는 적응이 잘 안됐다. 스코어카드 표기할 때도 헷갈렸다"면서도 "스코어가 좋으면 포인트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긴장감도 올라오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 선두권에 오른 선수 중에서 독특한 대회 방식 효과를 톡톡히 본 박상현. [사진 KPGA]

대회 첫날 선두권에 오른 선수 중에서 독특한 대회 방식 효과를 톡톡히 본 박상현. [사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준우승했던 김민규도 첫날 선전했다. 이글 1개를 포함, 버디 8개, 보기 2개로 19점을 기록해 단독 2위에 자리했다. 합계 16점으로 공동 3위에 오른 박상현(37)은 대회 방식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원래대로였다면 7언더파 공동 5위로 밀린다. 그러나 17번 홀(파5) 이글 덕에 버디만 8개를 넣은 박성국(32)보다 버디 숫자가 2개 적었음에도 동률을 이뤘다. 공태현은 17·18번 홀에서 연속 이글을 기록하는 등 13점으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글을 기록한 선수들이 대부분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높은 순위에 올랐다.
 
프로 데뷔 2개 대회 만에 우승했던 김주형(18)은 주춤했다. 퍼트가 크게 흔들려 버디 4개, 보기 4개를 주고받으면서 4점을 얻는데 그쳐 중하위권에 처졌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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