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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언론인 여러분, 찌르되 비틀지는 말아 달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교육부의 연세대학교 감사 결과를 다룬 보도에서 자신의 이름이 제목에 들어간 것에 대해 "정치적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심재륜 전 대검중수부장의 말을 언급하며 검찰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14일 여러 언론이 교육부 연세대학교 감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기사 제목에 '조국 아들 입시 서류 폐기'라는 문구를 넣었다"며 "제목만 보면 마치 저와 제 가족이 동 대학원 입시 서류 폐기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인식된다"고 했다.
 
앞서 14일 교육부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가 조 전 장관의 아들이 합격한 2018학년도 전기 입학전형 자료를 보존하지 않고 무단폐기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의 아들은 2017년에는 제출하지 않았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발생한 '인턴십 활동 증명서'를 2018년에 제출하고 대학원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대가 증명서에 언급된 활동이 없었다고 밝히며 진위 논란이 일었으나, 입시 서류가 폐기된 게 확인되면서 활동 증명서 검증도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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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은 "저와 제 가족은 동 서류가 어떤 과정을 거쳐 보존 기간 규정을 위반해 폐기되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연세대학교 안팎의 누구에게도 폐기를 부탁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의 사실을 기자분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인데, 교육부 감사 결과를 그런 식으로 보도하는 것은 보도의 목적이 사실 전달이 아니라 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인 여러분 찌르되 비틀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이어 조 전 장관은 2009년 검찰 동우회 소식지에 실린 심재륜 전 고등검사장의 '수사 10결'을 소개했다. 수사 10결은 다음과 같다.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칼은 찌르되 비틀지는 말라 ▶피의자의 굴복 대신 승복을 받아내라 ▶끈질긴 수사도 좋지만 외통수는 금물이다 ▶상사를 결코 적으로 만들지 말라 ▶수사하다 곁가지를 치지 말라 ▶독이 든 범죄 정보는 피하라 ▶실패하는 수사는 하지 말라 ▶수사는 종합예술이다. 절차탁마하라 ▶언론과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하라 ▶칼엔 눈이 없다. 잘못 쓰면 자신도 다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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