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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델타항공, 7조원 손실…승객 93% 줄었다

델타항공의 여객기가 지난 3월 25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의 셔틀워스 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델타항공의 여객기가 지난 3월 25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의 셔틀워스 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델타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를 겪은 2008년 이후 최악의 경영실적을 14일(현지시간) 내놨다.
 
미국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델타항공은 2분기 57억 달러(약 6조9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델타항공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줄었다. 승객 수는 93%나 감소했다.
 
에드배스천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세계 경제에 대한 금융 충격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가 지속가능한 회복을 보기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아울러 델타항공은 당초 8월부터 하루 1000편의 항공편 증편 계획을 세웠으나 하루 500편으로 줄였다. 미국 남부주(州)에서코로나19가 확산하고, 북부주에서는격리 조치가 시행돼 항공 수요 증대가 정체되고 있어서다.
 
현재 델타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4만5000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시적 무급휴직을 시행 중이다.
 
호주의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항공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3월 콴타스항공은 오는 10월까지 모든 국제선 항공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호주와 가까운 뉴질랜드를 오가는 노선만 제한적으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콴타스항공은 지난 6월 자사가 보유한 보잉 747 6대를 퇴역시키고 직원들의 임금을 20%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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