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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만의 출격, 우승 시계 다시 돌리려는 골프 황제

 
5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설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5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설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메모리얼 토너먼트 16일 개막
5회 우승vs최악 스코어 경험도
매킬로이·켑카와 동반 라운드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는 것이 그립다. 빨리 그 곳에 돌아가고 싶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지난 10일(한국시각) 대회 출전 계획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밝히면서 남긴 말이다. 우즈가 가고 싶어하던 그 곳, 통산 5차례 우승을 거뒀던 메모리얼 토너먼트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에 출전할 PGA 투어 대회로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80·미국)가 주최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로 정했다.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허리 통증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4월엔 "당장 대회에 나가도 좋다"고 할 만큼 컨디션에 자신을 보였다. 비록 이벤트 경기였지만 지난 5월 자선 대회에선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페이튼 매닝과 짝을 이뤄 날카로운 샷을 선보이면서 필 미켈슨·톰 브래디를 눌렀다.  
 
PGA 투어 통산 82승을 기록해 샘 스니드(2002년 작고)와 최다승 타이 기록을 이룬 우즈는 1승만 추가하면 단독 기록을 갖는다. 그 때문에 지난달 3개월 만에 PGA 투어가 재개된 뒤, 우즈가 어떤 대회를 통해 복귀할 지 골프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베팅 업체에서도 우즈의 복귀 시점이 언제일 지를 놓고 베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국 일부 매체는 우즈가 소유한 요트 동선까지 파악해 복귀할 대회를 추측했다.
 
지난 5월 열린 이벤트 자선 대회 당시 타이거 우즈. [USA투데이=연합뉴스]

지난 5월 열린 이벤트 자선 대회 당시 타이거 우즈. [USA투데이=연합뉴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이 곳에서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을 함께 갖고 있다. 1999~2001년 3연패를 비롯해 2009년, 2012년까지 통산 5번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반면 2015년 대회엔 3라운드에서만 프로 데뷔 후 최악의 점수인 13오버파를 쳤다. 지난해엔 공동 9위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우즈는 이번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부터 흥미로운 대결을 기대한다. 대회 주최 측은 우즈와 함께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6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1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시켰다. 톱10 중 9명이나 출전할 만큼 대회 수준은 메이저급이지만 우즈를 향한 기대는 여전히 크다. PGA 투어는 대회에 출전할 선수 파워랭킹을 정하면서 우즈를 14위에 올려놨다. 영국 베팅 업체 윌리엄힐은 우즈의 우승 확률을 30대1로 책정해 12번째로 높게 봤다. 우즈의 현재 세계 랭킹은 14위다.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은 지난 13일 끝난 워크데이 채리티오픈에 이어 2주 연속 PGA 투어 골퍼들을 맞는다.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때보다 러프를 길게 만들고, 그린 스피드를 빠르게 하면서, 티박스와 핀 위치를 다르게 하는 등 코스 조건을 까다롭게 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갤러리 입장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던 방침은 무관중으로 바꿨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은 탓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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