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김형오 "문재인 대통령, 거수경례로 백선엽 장군 보내드렸으면"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군 통수권자로서 백선엽 장군을 조문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별세한 백 장군의 빈소를 찾지 않았다. 대신 ‘대통령 문재인’ 명의의 조화를 보냈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조문했다.
 
김 전 의장은 14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0일 박원순 시장, 12일 백선엽 장군 영안실을 찾았다"며 "박 시장 빈소에서 인생의 허망함을 느꼈고, 백 장군 영안실에서 나라의 어제와 오늘을 생각하며 우울했다"고 썼다. 이어 문 대통령을 향해 "비서실장을 대신 보내는 건 아쉽고 부족하니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예를 갖춰달라"며 "그것이 국가 최고 지도자로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마땅한 도리이고 의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일단락된 현충원 장지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전 의장은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는 6·25 때 숨진 12만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라며 "육군장이 아닌 국가장(으로 치르고), 대전이 아닌 서울현충원에 모시자는 주장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백 장군의 영결식에 참석해 거수경례로 배웅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싶다"며 "그래야 백 장군도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 국민 통합,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