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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카페에 '경쟁사 비방 댓글 유포 혐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경찰 소환조사 받았다

홍원식(70) 남양유업 회장 [연합뉴스 TV 캡처]

홍원식(70) 남양유업 회장 [연합뉴스 TV 캡처]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 맘 카페 등에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 홍원식(70) 남양유업 회장이 이달 초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5일 홍 회장을 명예훼손ㆍ업무방해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에 돈을 건넨 뒤 홍보대행사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경쟁업체인 A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조사에서 홍 회장은 홍보대행사에 돈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경쟁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게 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업체 측은 지난해 초 맘 카페 등에 ‘A 업체에 원유를 납품하는 목장 근처에 원전이 있는데 방사능 유출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내용의 글이 반복적으로 올라오자 이를 작성한 아이디 4개를 특정해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7월 홍보대행사를 압수수색 해 해당 글을 올린 아이디 50여개를 확보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남양유업 본사의 홍 회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남양유업 측은 지난 2009년과 2013년에도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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