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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 수사팀 회고록 낸다...제2의 ‘볼턴 회고록’ 되나

앤드류 바이스만 전 '뮬려 특검' 연방수사국 자문. 사진 유튜브 캡처

앤드류 바이스만 전 '뮬려 특검' 연방수사국 자문. 사진 유튜브 캡처

 
러시아 정부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원했다는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한 특검팀이 회고록을 낸다.
 
AP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앤드류 바이스만 전 ‘로버트 뮬러 특검’ 연방수사국(FBI) 자문은 오는 9월 회고록 ‘법이 멈추는 곳: 뮬러 특검 속으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뮬러 전 특별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바이스만 전 자문은 회고록을 통해 특검팀의 수사 내용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도 폭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바이스만 전 자문은 이날 입장문을 내 “관찰자이자 내부자로서, 나는 이 사건을 역사에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검사로서 내 의무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수사를 방해하려는 대통령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이끄는 곳을 좇아가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우리 특검팀의 수사 결과에 만족한다. 우리는 전례가 없는 수의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겼고, 기록적인 속도로 유죄 판결을 받아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실수를 했다. 우리는 수사를 더 할 수도 있었다. 회고록에서 나는 좋든 싫든, 우리가 했던 선택을 기록했다. 사람들이 이를 보고 판단한 뒤, 배울 수 있는 게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이스만 전 자문이 오는 9월 출간을 예고한 회고록 '법이 멈추는 곳: 뮬러 특검 속으로'. AP통신=연합뉴스

바이스만 전 자문이 오는 9월 출간을 예고한 회고록 '법이 멈추는 곳: 뮬러 특검 속으로'. AP통신=연합뉴스

 
바이스만 전 자문은 뉴욕에서 검사 생활을 할 당시 조직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해 유명세를 얻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001년 당시에는 미국 에너지 대기업 ‘엔론’의 분식회계 사건을 밝혀내기도 했다.  
 
뮬러 특검팀의 최종 보고서는 지난해 4월 발간됐다. 보고서는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와 러시아 정부 사이의 유착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뮬러 특검은 2017년 당시 러시아인과 트럼프 캠프 관계자 등 30여명을 기소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실형을 선고받은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본부장을 코로나19를 이유로 석방하거나, 로저 스톤 전 참모를 대통령 권한으로 특별 사면해 "법치주의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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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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