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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변호 논란…與 추천 장성근 변호사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맡지 않겠다”

8일 정부서울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 사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 공수처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정부서울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 사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 공수처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선정한 장성근 변호사의 변호 이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n번방’ 조주빈의 공범이었던 강모씨의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n번방 사건으로 지난 1월 구속된 강씨는 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조씨에게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건네는 등 공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강씨는 2018년 고등학교 때 담임교사를 협박한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두 사건 모두 장 변호사가 변호를 맡았다.
 
논란이 일자 장 변호사는 13일 후보추천위원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피의자 부모와 예전부터의 인연으로 부득이하게 사건을 수임했다”면서도 “현재 사임계를 제출한 상황이나 이 부분이 공수처 출범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친다면 개인적으로 역사적으로 용납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변호사의 이력을 뒤늦게 파악한 민주당도 유감을 표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추천위원회 백혜련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초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라는 상징성과 무게를 감안할 때 더욱 세밀하게 살폈어야 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수임은 당사자가 공개하지 않는 한 인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하면서 “조속히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선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여당 몫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장 변호사와 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  
 
민주당은 장 변호사에 대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이라며 “공수처의 기능과 목적을 감안할 때 (장 전 회장의) 다양하고 오랜 법조 경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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