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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없이 경기 치렀는데... 유러피언투어 대회 우승까지 거둔 사나이

캐디 없이 경기를 치러 우승까지 거둔 마크 워런. [사진 유러피언투어]

캐디 없이 경기를 치러 우승까지 거둔 마크 워런. [사진 유러피언투어]

 
 마크 워런(스코틀랜드)이 4개월 만에 재개된 유러피언 골프투어 대회 오스트리아 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런데 우승 순간이 특이했다. 캐디 없이 홀로 캐디백을 메고 4라운드를 치러 정상에 올랐다.

마크 워런, 6년 만에 통산 4승
캐디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고심 끝에 홀로 캐디백 메고 경기

 
워런은 13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 인근 아첸브루크의 다이아몬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해 마르셀 슈나이더(독일·12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4년 이후 6년 만에 거둔 워런은 유러피언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지난 3월 카타르 마스터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다 재개된 유러피언투어의 첫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다.
 
그런데 워런의 상황이 더 화제를 모았다. 워런은 4라운드 내내 캐디 없이 경기를 치렀다. AFP에 따르면 워런의 캐디는 대회 직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새 캐디를 물색해야 했던 워런은 고심 끝에 홀로 라운드를 치르기로 했다. 워런은 "2005년 이후 캐디 없이 경기를 치른 건 처음이다. 괜찮은 캐디들한테 백을 메겠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한 명을 고르는 게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이 한 번뿐이길 바랐다"던 워런은 "캐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다. 난 캐디와 함께 있는 걸 즐긴다. 캐디를 하루빨리 찾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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