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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배드민턴 동호회발 확진…광주시, 실내체육 전면금지

광주광역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산 경로로 배드민턴 동호회가 지목되면서 실내체육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조치가 내려졌다.
 

12일 광주서 배드민턴 관련 확진자 3명 추가
광주시, 25일까지 실내체육시설 등 운영중단
완치자도 늘어 10명 퇴원…격리해제 1520명

배드민턴 동호회發 확진자 3명 추가

12일 총 8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배드민턴 동호회가 이용했던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실내체육관이 폐쇄돼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12일 총 8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배드민턴 동호회가 이용했던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실내체육관이 폐쇄돼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이며, 이 중 3명이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했던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확진은 '깜깜이 감염'이었던 광주 137번 확진자의 동선을 세부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137번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 당시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광주시는 이 확진자를 기점으로 세부 역학조사를 벌였고, 지난달 29일과 30일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 중 광주 76번 확진자와 접점이 드러났다.
 
 전날인 지난 11일에는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광주 149~151번 확진자 3명, 12일 157~159번 확진자로 분류된 3명이 확인되면서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 됐다. 12일 발생한 확진자 3명은 경기에서 선수로 뛰었던 확진자들의 가족들로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시작된 n차 감염 사례다.
 

광주시, 실내체육 금지 행정조치

 
 광주시는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을 통한 감염 사례를 막기 위해 2주간 실내체육 활동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광주 17개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 및 각종 공공·민간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2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실내체육관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12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실내체육관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광주시는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뿐 아니라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친선경기 등 집단 체육 활동과 에어로빅, 댄스 스포츠 등 신체 접촉이 많은 실내 운동도 오는 25일까지 금지한다.
 
 배드민턴 동호회와 관련된 추가 감염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광주시는 확진자들이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한 지난달 29일과 30일 등 60여 명의 관련자 명단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까지 포함해 총 9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8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2차 대유행 이후 완치자 10명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북구보건소를 찾은 초등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전 사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북구보건소를 찾은 초등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전 사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광주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도 증가하고 있다. 12일 기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 병동에서 퇴원한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난 11일까지 7명이 퇴원했고 12일 3명이 추가로 퇴원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광주 34번 확진자 발생 때부터 16일 동안 1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가까운 63명이 60대 이상 고령자다. 광주시는 고령자 비율이 높아 중증환자 발생을 우려했지만, 12일 기준 경증환자 111명, 중등증 4명, 중증 3명 등 생명이 위독한 초중증 환자는 아직 없다.
 
 이번 주말은 지난달 27일 광주 34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2주째다. 코로나19 잠복기간이 약 2주인 점을 고려해 자가격리자들의 격리도 통상 2주의 기간을 둔다.
 
 12일 기준 광주 지역 격리해제자는 총 1520명이다. 지난달 27일과 28일 확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예배가 이뤄져 24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 일곡중앙교회 신도 900여 명을 포함해 확진자·접촉자들의 격리해제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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