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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루 확진 6만5000명 '역대 최다'···파우치 "재봉쇄 검토"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재확산하는 주(州)들은 봉쇄(shutting down)를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AP=연합뉴스]

 
미국의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주들에 '재봉쇄'를 권고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만 명씩 쏟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에선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5551명을 기록해 역대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파우치 소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재봉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9일 미국 C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의 이같은 견해는 '소신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미국 경제를 재개하려고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파우치 소장은 일부 주가 너무 빨리 경제 재개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여러 규제가 느슨해지면서 결국 주민들이 보건 당국의 거리 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는 결과를 낳았다고 했다.  
 
다만 그는 "어떤 주를 재봉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각 주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그건 내가 말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파우치 소장은 전면적 봉쇄가 아닌 모임 통제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같은 조치도 코로나 확산 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간단한 공중보건 조치들만 취해도 신규 환자 곡선이 내려오는 걸 보게 될 것이라고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의 미국 내 코로나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가을에 올 3∼4월과 매우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도 나라를 지칭하진 않았지만, 일부 국가에서 확진자가 압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다시 봉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시애틀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난 7일 한 고객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시애틀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난 7일 한 고객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한편,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는 이달 15일부터 미국 내 매장 9000여 곳에서 고객에게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 착용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CNN 등 외신이 9일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 직원과 고객의 건강과 복지를 우선시하려는 노력"이라고 마스크 의무화 이유를 밝혔다.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고객의 경우 드라이브 스루나 배달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다고 스타벅스는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부터 매장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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