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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할만한 점 없다" 추미애, 문건유출 논란 직접 해명

 추미애 장관이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건유출 논란을 해명했다.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캡처

추미애 장관이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건유출 논란을 해명했다.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캡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밤 11시 50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법무부 알림' 유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SNS에 유포된 글은 본인이 공개를 지시한 글이고, 장관 비서실에서 SNS에 올린 것도 문제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 대표의 글에 '수명자' 같은 표현이 들어간 내용 등에 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8일 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으로 공무상 비밀인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한 상황이 담긴 문건을 올렸다가 20분 만에 삭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법무부 내부에서 조율되던 메시지가 최 대표 등 외부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확산했다. 최 대표는 최민희 민주당 의원의 글을 퍼 날랐다고 해명했지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두 사람이 올린 문언(文言)이 다르다"며 "최 의원이 올린 글에는 법무부 가안에도 등장하지 않는 단어가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장관은 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문건 작성 과정을 법무부 직원들과 상의했다고 밝히며 SNS를 캡처해 첨부했다.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캡처

추미애 장관은 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문건 작성 과정을 법무부 직원들과 상의했다고 밝히며 SNS를 캡처해 첨부했다.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캡처

 
추 장관은 "제가 작성한 글에 이상한 의문을 자꾸 제기하시는데 명확하게 해드리겠다"며 자신의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메시지엔 '법상 지휘를 받는 수명자는 따를 의무가 있고 ...'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추 장관은 또 "대검의 건의문이 추 장관에게 보고된 시각이 8일 오후 6시 22분이었다"며 "'지시와 다르다'는 취지의 문안을 작성해 6시 40분에 초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팀을 포함한다는 대검의 대안에 대해 확인을 한 뒤 다시 자신의 뜻을 명확하게 하고자 오후 7시 22분에 다시 검사장을 포함해 수사팀의 교체불허를 한다는 뜻이 담긴 추가수정문안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또 "저의 지시는 바로 법무부 텔레그램방을 통해 공유됐고 제가 보낸 지시문안 외에 법무부 간부들이 만든 별도의 메시지가 오후 7시 39분에 와 제가 둘 다 좋다고 하고 공개를 지시했다"며 "통상 장관 비서실은 SNS로 전파하고 법무부 대변인실은 언론인들에게 공지를 하기에, 이 건도 달리 오해할만한 점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최 대표 등과 사전 조율 의혹에 대해서도 추 장관은 "특정 의원과의 연관성 등 오보를 지속해 신용을 훼손한다면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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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대표는 10일 새벽 "(추미애) 장관이 원문과 지시내용을 공개했다"며 반색하며 그동안 가슴앓이가 심했음을 알렸다.  
 
이어 최 대표는 "제가 처음 썼을 거라는 '생경한 용어'가 뭐라구요?"라고 '수명자' 표현을 놓고 자신에게 공격을 가했던 이들을 겨냥했다.
 
최 대표는 "이래도 백색소음이 계속될지… 아, 이제 '비선실세'인 제가 다 가르치고 만든 일이 확인되었다고 할까요?"라고 반문하면서 "아픈 사람들이 참 많아 걱정이다"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미래통합당 등이 많이 아픈 듯하다고 비꼬았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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