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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라톤 대회 덮친 음주운전 차량…참가자 3명 숨져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을 덮쳐 3명이 숨졌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을 덮쳐 3명이 숨졌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를 달리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을 덮쳐 3명이 숨졌다.
 
9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편도 2차로에서 A(30)씨가 몰던 쏘나타 차량이 B(61)씨 등 3명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 등 3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중에 숨졌다.
 
숨진 이들은 부산시 태종대에서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달리는 ‘2020 대한민국 종단 537㎞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자 등에 짧은 막대 모양을 한 유도봉을 장착한 채 2차로 가장자리에서 나란히 달리다가 변을 당했다.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 등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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