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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세종시 아파트 팔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8일 세종시 소재 아파트를 판 것으로 확인됐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주택자인 고위공직자에게 매각을 서두르라고 주문한 직후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4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스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4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스1

금융위원회는 이날 “은 위원장이 세종시 아파트의 매매 계약을 맺고, 가계약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은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84.87㎡)와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84.96㎡) 등 2채를 보유 중이다. 두 채 모두 전세로 내 주고, 실제 거주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에서 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2·16 대책 발표 후 '고위공직자 1주택 보유' 기조에 따라 세종시 아파트를 내놨으나 팔지 못한 상태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세종시 아파트는 1층인 데다 내년 9월까지 전세를 낀 매물이라 팔기 쉬운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은 위원장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반포 대신 청주집을 팔기로 해 논란이 확산한 4일 매도호가를 더 낮췄다. 그럼에도 팔리지 않다가 이날 매각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매매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부동산 문제로 여론이 매우 좋지 않다”며 “고위 공직자들이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다면 어떠한 정책을 내놓아도 국민의 신뢰를 얻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주택자의 경우 하루빨리 매각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며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금방 지나갈 상황이 아니고, 고위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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