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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벼락 같은 중거리포, 발렌시아 극장승 견인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발렌시아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이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발렌시아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이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9ㆍ발렌시아)이 경기 종료 직전 드라마 같은 득점포를 터뜨리며 소속팀 승리를 견인했다.  

바야돌리드전 후반43분 결승골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만에 골맛
2-1승 발렌시아, 8위로 뛰어올라

 
이강인은 8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렸다. 1-1의 팽팽한 균형을 깨는 이강인의 득점포를 앞세운 발렌시아가 2-1로 이겼다.
 
이강인이 골 맛을 본 건 지난해 9월25일 헤타페전 이후 9개월 12일만이다. 날짜로는 286일만에 터진 득점포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대신 보로 곤살레스 감독을 선임한 발렌시아는 최근 4경기 무승(1무3패)의 부진을 씻고 5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선제골은 발렌시아가 가져갔다. 전반 29분 케빈 가메이로가 올려준 볼을 막시 고메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바야돌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분 바야돌리드의 빅토르 가르시아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발렌시아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의 슈팅 장면.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발렌시아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의 슈팅 장면. [사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교체 명단에 오른 이강인은 후반 1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카를로스 솔레르 대신 투입돼 2선에서 공격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득점포는 후반 43분에 나왔다.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올 시즌 2호포.
 
이강인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긴 발렌시아는 시즌 승점을 50점으로 끌어올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의 마지노선인 6위 헤타페(53점)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경기 후 보로 곤살레스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은 라인 브레이킹에 능할 뿐만 아니라 측면과 전방으로 질 좋은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어리고 출전 시간도 많지 않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을 내릴 능력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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