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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못가자 요리사까지 불러…야밤에 '닭 한마리' 먹은 비건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시내에 마련된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시내에 마련된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미뤄진 일정에도 ‘닭 한 마리 만찬’(백숙처럼 끓인 닭 요리)을 강행했다.  
 
예정에 없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로 입국이 늦어져 만찬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10시를 넘겨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 등과 닭 한 마리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부장관은 방한 때마다 숙소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앞의 닭 한 마리 식당을 찾았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단골 식당 방문이 어려워지자 아예 식당 요리사를 미 대사관저로 초청해 출장 요리를 주문했다.
 
문제는 코로나19였다. 오후 3시쯤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비건 부장관 일행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오후 10시를 넘겨서야 서울에 도착했다. 직후 비건 부장관은 미 대사관저로 직행했고, 1시간여를 머물며 빠르게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부장관은 오후 11시 20분쯤 숙소로 돌아갔다.
 
지난 1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비건 부장관이 ‘닭 한 마리는 어머니가 만들어준 소울 푸드처럼 느껴진다. 그 요리를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비건 부장관은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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