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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간 김부겸 “당대표 임기 2년 채우겠다”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이 7일 광주를 방문해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이 7일 광주를 방문해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7일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낙연 대세론’의 본거지인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했다. 9일 출마 선언을 앞두고 전의를 다지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전 의원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책임질 당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세를 꺾고 역전의 드라마를 일궈낸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당의 승리를 가져다줄 당 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을 6차례 언급하며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광주를 시작으로 ‘노무현 돌풍’이 시작된 기억을 환기한 것이다.
 

내일 출마선언 앞두고 기자간담회
“지역 벽 허물고 광주정신 계승”

김 전 의원은 “저는 과거 노 전 대통령의 부대변인으로 일했고(노 전 대통령이 당 대변인일 때 부대변인을 했다는 의미) 부산에서 진보의 희망을 싹틔운 노무현의 뒤를 이어  대구·경북에서 지역주의를 허물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누가 몸으로 맞서 지역주의의 벽을 넘을 후보인지, 누가 광주 정신을 온전히 계승할 후보인지 선택받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이 의원에 대한 호남의 절대적 지지에 균열을 내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는 걸 잘 아는 김 전 의원의 필연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당 대표 임기 2년을 채우겠다는 점도 부각하며 대선 출마 계획이 있는 이 의원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에는 다가올 2021년 재보궐,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 캠프는 노 전 대통령의 ‘정치 멘토’로 불리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원조 친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현역 의원 중엔 박재호(부산 남구을)·고영인(안산단원갑)·이해식(강동을) 의원이 김 전 의원 지원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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